美정보당국 "中, 2027년 대만 침공 안 할듯…구체적 통일 시한 無"

김지완 기자 2026. 3. 1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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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당국이 2027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공동체(IC)는 1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은 필요한 경우 무력을 사용해 통일을 강제하겠다고 위협하고, 대만을 이용해 중국의 부상을 저해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맞서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무력 사용 없이 통일을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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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력 없이 통일 선호…중국군 역량 진전, 꾸준하지만 고르지 못해"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정보당국이 2027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공동체(IC)는 1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은 필요한 경우 무력을 사용해 통일을 강제하겠다고 위협하고, 대만을 이용해 중국의 부상을 저해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맞서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무력 사용 없이 통일을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은 중국 지도부가 현재 2027년에 대만을 침공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한도 정해두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중국군이 대만을 점령할 역량 측면에서 "꾸준하지만 고르지 못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중국이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대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필요한 경우 무력을 동원해 대만을 점령할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자신이 재임하는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시 주석이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이 주장을 확인하지 않았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대만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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