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마무리로 성장시킬 것”…‘2년차 기대주’ 김영우 향한 염갈량 계획 [SS시선집중]

강윤식 2026. 3. 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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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로 성장시키는 게 (김)영우의 올바른 길인 것 같다."

염 감독은 "영우는 선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지켜봤을 때 중간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이후 우리 팀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투수로 성장시키는 게 영우의 올바른 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우가 LG 미래 마무리투수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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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맞는 LG 김영우
사령탑은 마무리로 키울 생각
염경엽 감독 “메카닉 문제없어…손 감각 문제”
“리그 정상급 투수 될 것”
LG 투수 김영우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와 경기 8회 역투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G 마무리로 성장시키는 게 (김)영우의 올바른 길인 것 같다.”

데뷔 첫 해 빠르게 1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에는 필승조로 올라서며 팀의 통합우승을 도왔다. LG 2년차 투수 김영우(21) 얘기다. 1년을 지켜본 사령탑은 김영우 성장 방향성에 대한 가닥을 잡았다. 팀 마무리 투수로 키울 생각이다.

LG 김영우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투구에 임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김영우는 2025 신인 드래프트 당시 전체 1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기대 속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염경엽 감독의 ‘특별 케어’ 속 성장을 거듭했고, 3승2패7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찍었다.

개인 성적도 빼어났고 팀은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린다. 스프링캠프부터 차분히 몸을 끌어올렸고, 시범경기에서 최종 담금질 중이다. 올시즌 역시 LG 승리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LG 김영우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물론 아직 성장할 여지가 많다.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위기 때 등판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두 타자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다만 염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염 감독은 “영우는 매우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메카닉에는 문제가 없다. 폼이 나쁜데 시속 150㎞를 던지겠나. 다만 아직 손 감각의 문제다. 그 감각을 키우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 느낌을 알게 되는 순간 급속도로 성장할 거다. 그러면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김영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6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러나 선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불펜에서 꾸준히 성장시키고, 결국은 팀의 마무리 투수로 키우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염 감독은 “영우는 선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지켜봤을 때 중간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이후 우리 팀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투수로 성장시키는 게 영우의 올바른 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1년차에 보여준 능력이 확실하다. 그리고 성장 방향도 확실하게 잡혔다. 사령탑은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단계를 밟아나갈 생각이다. 김영우가 LG 미래 마무리투수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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