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양상문, 김기태, 강인권…한화 어벤저스급 코칭스태프, 이 조합 다시 보기 힘듭니다 ‘2026 우승 올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강인권 전 NC 다이노스 감독을 퀄리티컨트롤코치로 영입했다. 김경문 감독의 요청을 구단이 받아들였다.
한화는 선수단에만 화끈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 코칭스태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결국 김경문(68) 감독이란 존재감, 리더십 덕분이다. 물론 구단이 최종적으로 영입을 했지만, 애당초 김경문 감독이 없었으면 이 조합은 절대 나올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김경문 감독은 2024년 6월 부임 후 서서히 자신의 사람들을 팀에 불러모으고 있다.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김민호 타격코치 등이 대표적이다. 감독은 물론 단장까지 지낸 양상문 투수코치 영입은, 김경문 감독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봐야 한다. 김경문 감독이 없다면 양상문 코치를 코치로 영입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거 김경문 감독과 함께했다가 공백기도 있었던 양승관 코치, 김민호 코치 영입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요즘 코칭스태프 조각은 2군은 구단이 전권을 행사하고, 1군도 상당 부분 구단이 목소리를 낸다. 아무래도 코치들도 50대 초반 이하로 젊게 가는 게 대세다. 그러나 한화는 김경문 감독의 의중을 많이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륜 있는 지도자 영입을 받아들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기태 2군 타격총괄코치에 최근 강인권 퀄리티컨트롤코치를 영입한 것도 김경문 감독의 의중이다. 1군 감독 출신, 심지어 자신도 하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경력의 소유자까지 코치로 품었다. 역시 김경문 감독이 있기에 가능한 영입이다.
이밖에 한화는 연륜 있는, 무게감 있는 지도자가 곳곳에 포진했다. 잔류군에 있는 김성갑 코치는 김경문 감독이 부임하기 전인 2023년부터 팀을 지켜왔다. 김경문 감독도 구단이 영입한 기존 코치들의 능력을 믿는다.
김경문 감독은 예의와 의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베테랑 지도자다. 그와 인연이 있는 감독, 혹은 감독급 인사들을 코치로 차곡차곡 영입, 현재 한화 1~2군, 특히 1군 코칭스태프는 어벤저스가 됐다. 김경문 감독의 스타일과 의중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움직일 줄 아는 사람들이 곳곳에 포진했다. 코칭스태프의 소통이 역대급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문 감독은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지만, 코치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결국 한화의 1999년 이후 27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뭉쳤다. 김경문 감독의 계약은 올해로 마무리가 된다. 이 어벤저스급 코치들의 운명 역시 올 시즌을 마치고 결정된다. 이 조합이 내년까지 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올해 성적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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