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하' 잡식공룡, "논란 후 정치 공부"…복귀 예고에 싸늘한 여론

한수지 2026. 3. 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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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크리에이터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이 활동 중단 이후 복귀 의사를 밝히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18일 잡식공룡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과거에 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당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보내주신 의견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대응했던 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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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크리에이터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이 활동 중단 이후 복귀 의사를 밝히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냉담한 분위기다.

18일 잡식공룡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과거에 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당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보내주신 의견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대응했던 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후 제 언행을 돌아보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라며 "앞으로는 불편함이나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은 지양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잡식공룡은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전라남도 지역 투표 결과를 언급하며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게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전라도에서 80~90% 나오면 나라를 나눠야 한다"는 등 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았고, 이후 댓글 대응 과정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을 이어가며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곧바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잡식공룡은 "지역 비하 표현과 정치적으로 편향된 내용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5·18기념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논란을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이어갔다. 재단 역시 그의 기부금을 반환 결정했다.

이후 잡식공룡은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그가 최근 다시 복귀 움직임을 보인 것.

그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잡식공룡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한 후회와 근황 등을 전했다. 그는 "논란 후 정치에 대해 공부를 했다. 그 전에는 야당이 뭔지 여당이 뭔지도 모르는 바보였다"라고 밝히며 추후 새 영상을 예고했다.

한편, 잡식공룡의 국적이 중국인이었다는 의혹도 나온다. 그는 과거 자신의 SNS에 달린 "잡식공룡 중국인이다"라는 댓글에 "대통령 X신인 나라 국민이라 좋겠다 님은, 난 중국인이라 괜찮음"이라는 대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에 대한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반성의 시간을 가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여전히 "진정성이 부족하다", "사람 쉽게 안 바뀐다"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다시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비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잡식공룡 유튜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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