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美 슈퍼스타 'WBC 패배 후' 보여준 행동에 쏟아지는 '찬사' → 패자의 품격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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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의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3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미국 야구 대표팀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런 하퍼를 향해 베네수엘라 선수들 역시 등을 두드려 주며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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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대표팀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2-3으로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베네수엘라가 WBC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베네수엘라의 WBC 최고 성적은 4강이었다. 반면 미국은 2017 WBC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 후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하퍼의 행동에 주목하며 "하퍼를 향해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퍼는 이날 미국 대표팀의 영웅으로 등극할 뻔했다. 미국이 0-2로 뒤진 채 끌려가던 8회말. 2사 후 바비 위트 주니어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주인공은 하퍼. 여기서 하퍼는 베네수엘라 불펜 투수 안드레스 마차도의 한가운데 93마일(149.7km) 체인지업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432피트(약 132m). 타구 속도는 109.4마일(약 176km)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곧바로 이어진 9회초 1점을 헌납했고, 결국 9회말 득점을 뽑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매체에 실린 영상에 따르면 하퍼는 베네수엘라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포옹을 나누며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저 자신과 친한 소수가 아니라 많은 베네수엘라 선수들과 포옹했다. 그런 하퍼를 향해 베네수엘라 선수들 역시 등을 두드려 주며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하퍼의 인성이 빛난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놓고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대단히 품격 넘치는 행동"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다른 매체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경기 후 하퍼의 코멘트를 자신의 SNS에 실었다. 하퍼는 "누구나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 한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해냈다. 그들이 이룬 모든 것에 관해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고, 멋진 경기를 펼쳤다. 존경심을 표한다"며 경의의 뜻을 표했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하퍼는 미국이 경기에서 패한 뒤 눈물을 흘린 몇 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적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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