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없는 건 못한다 할 것"‥日 먼저 선 그어
[뉴스25]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앞둔 다카이치 일본 총리도, 핵심 의제인 자위대 파견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 출석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초미의 관심인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자위대 파견에 선을 그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자위대 파견은 현시점에서 예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 2019년 아베 정권 때처럼 조사 연구 목적의 단독 파견 가능성에 대해선 "완전한 정전 합의가 이뤄진 뒤 기여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곤 하지 않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동맹의 요구에 응하는 명분을 갖추면서 '종전'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 전투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전투 지역에서 활동할 수 없는 자위대의 법률적 한계를 거듭 강조한 셈이기도 합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도 '하필 지금'이지만 '피할 수는 없다'는 현실론이 대세인 가운데, 총리는 할 말은 하고 오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일본의 법률에 따라 '할 수 있는 건 하고 할 수 없는 건 할 수 없다'고 분명히 전할 것입니다."
중동 정세 외에도 미일 양국은 경제 현안을 놓고도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미국산 원유 생산 확대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개발에 일본이 투자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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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08550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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