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 울산’ 2026 공업축제 10월8일부터 나흘간
예술회관~시청사거리 돋질로
메인무대는 남구 둔치에 마련
‘대미’ 불꽃축제 강동몽돌해변

올해 울산공업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 퍼레이드가 예술회관사거리~시청사거리 구간으로 옮겨 진행된다.
울산시는 축제 장소와 슬로건을 확정하고 '2026 울산공업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울산공업축제가 오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메인 무대는 남구 둔치에 마련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는 울산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알리는 대표 행사인 거리행진 구간이 올해부터 변경된다.
거리행진은 지난 2023년 축제가 부활한 이후 3년간 공업탑에서 달동사거리를 거쳐 시청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울산 트램 1호선 도입과 로터리 평면화 공사로 인해 구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시는 교통 통제 여건과 출정식, 플래시몹 연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술회관사거리에서 시청사거리 방면 돋질로를 새로운 거리행진 구간으로 확정했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퍼레이드가 도심 한복판에서 다시 펼쳐지면서 시민 체감도와 현장 집중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축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린다. 시는 대규모 불꽃쇼와 드론쇼를 함께 선보여 축제 완성도를 높이고, 북구지역의 대규모 행사 운영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불꽃축제의 권역별 확산 구상도 제시됐다.
시는 2027년 울주군 간절곶, 2028년에는 중구와 남구를 아우르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불꽃 연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공업축제 비전은 '올 인(All In)! 울산'으로 정해졌다. 슬로건은 '울산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다. 울산이 공업도시를 넘어 산업수도, 나아가 AI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와 함께 시민 자긍심을 담아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4년 차를 맞은 울산공업축제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성과는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위대한 울산 사람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