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 ‘사막의 빛’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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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이 영공을 폐쇄하면서 해당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나라 국민들이 위험에 처하자 정부는 교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사막의 빛' 작전을 진행했다.
'사막의 빛' 이란 작전명은 '중동 지역의 우리 국민을 위해 빛을 밝히고 보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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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이 영공을 폐쇄하면서 해당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나라 국민들이 위험에 처하자 정부는 교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사막의 빛’ 작전을 진행했다. ‘사막의 빛’ 이란 작전명은 ‘중동 지역의 우리 국민을 위해 빛을 밝히고 보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군용기 활용 지시로 진행된 ‘사막의 빛’ 작전은 한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비행경로에 있는 10여 개국으로부터 단 하루 만에 영공 통과 승인을 받을 정도로 신속하게 진행됐고, 국방·외교 관계자들이 시차를 넘어 실시간 소통하며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긴밀히 협조해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쿠웨이트·레바논 등 중동 4개국 교민 204명을 포함한 211명이 무사히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2020년대들어 본격화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21년 탈레반의 공세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함락될 때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을 구출해 국내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이다. 이 작전은 대한민국이 인도적 이유만으로 자국 교민이 아닌 ‘외국인’을 위해 해외 분쟁 지역에 군 자원을 투입한 특이한 경우에 해당한다. 2023년 4월에는 내전이 벌어진 수단에서 외교주재원과 재외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프라미스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국내로 내·외국인을 수송하는 작전때마다 ‘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범 정부 차원의 원활한 공조와 협력이 없었다면 이같은 중요한 물자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특히 ‘사막의 빛’을 비롯한 각종 작전은 해외 위기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나서야 한다는 정부의 존재 이유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명경대 #우리나라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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