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사 후보 구체적 비전·공약 내놓아야

. 2026. 3.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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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지난달 27일 우 후보가 민주당 '전국 1호'로 단수 공천된 데 이어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김 지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김 지사와 우 후보는 상이한 이력과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지낸 공안검사 출신으로 19·20대 총선 당시 춘천 선거구에서 재선의원을 지냈고, 민선 8기 강원도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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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우상호 압축… 실물경제 회생 대책 중요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태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지난달 27일 우 후보가 민주당 ‘전국 1호’로 단수 공천된 데 이어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김 지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이들 2명은 보수와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선거전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립니다. 도내 유권자들은 김 도정의 연속성을 선택하느냐, 우 후보의 리더십에 손을 들어주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강원도의 미래도 선거 결과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사와 우 후보는 상이한 이력과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지낸 공안검사 출신으로 19·20대 총선 당시 춘천 선거구에서 재선의원을 지냈고, 민선 8기 강원도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김 지사는 ‘검증된 도정 책임자’ 타이틀을 앞세워 재선 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우 후보는 ‘86 운동권’ 그룹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지난 대선 승리에 기여한 이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으로 이재명 정부 1기 참모진에 합류했습니다. 투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행정가’에 도전하게 됩니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야 간 승패를 상징하는 선거구로,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거물급 정치인의 대결이라는 흥행성에 가려 정책과 공약이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됩니다.

지금 강원도는 인구 유출로 인한 공동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폐광지역과 접경지는 인구를 유지하기조차 힘듭니다. 상권은 위축되고 상가 공실은 장기화합니다. 미래에 대한 장밋빛 공약도 좋지만, 현재의 고통부터 해소할 적임자가 필요합니다. 후보와 캠프는 당면한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선거 운동 과정에서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우선입니다.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이나 막연한 슬로건보다 도민들의 애로를 진지하게 경청할 자세가 요구됩니다.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가 지역의 실상을 더 깊이 알고 있는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꼼꼼히 살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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