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강원] 도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네탓 공방

김정호 2026. 3.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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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강원도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의 정책 발표가 이어지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연이어 정책 발표를 진행하며 강원 교육에 대한 의제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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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익 예비후보 논의 중단 촉구
“도민 바라는 선거 원칙·품격 훼손”
추진위, 오늘 촉진대회서 규명
“강원 교육 발전 위한 작업” 반박

6·3 지방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강원도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의 정책 발표가 이어지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며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연이어 정책 발표를 진행하며 강원 교육에 대한 의제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후보자들은 강원 교육이 처한 학령인구 감소, 학력 저하, 지역별 특화 사업 부족, AI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18일에도 강삼영 예비후보가 강원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3차 공약 발표를 진행했다. 강 후보는 진로 교육 정책으로 미래성장진로특구 조성, 만개의 학습동아리 지원, 진로 맞춤형 학교 신설, 강원인재성장협의회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약속했다. 강 후보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강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정책, 학생 학력 신장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날인 17일에는 유대균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정책 발표회를 갖고 강원 학생들을 미래 사회 주역으로 키워내기 위해 AI 디지털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AI 디지털 미래교육 핵심과제로 △권역별 디지털 메이커랩 인프라 구축 △디지털 교육바우처 강원 에듀패스 지원 △에듀-닥터 & 119 기동대 운영 등을 내세웠다.

최광익 예비후보 역시 횡성, 원주, 춘천에서 각각 지역별 맞춤 정책 발표를 진행했으며 추후 강릉에서도 맞춤 정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본 후보 등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의견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서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최광익 후보는 18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후보 미등록 인사의 선거 개입과 혼란만 야기하는 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19일 원주에서 열리는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의 단일화 촉진 대회도 교육계 안팎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선거가 이미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돼 도민이 바라는 원칙, 품격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원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19일 예정한 단일화 촉진대회를 통해 추진위 구성과 단일화 추진 이유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옥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는 어느 후보를 지지하거나 그 후보에 의해 구성된 곳이 절대 아니다”라며 “추진위 출범이나 단일화 작업은 모두 강원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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