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혼자 많이 생각했다"… 승점 1점 얻었지만 고민에 휩싸인 승격팀 부천의 이영민 감독

조남기 기자 2026. 3. 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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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많이 생각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강원 FC(이하 강원)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후 이영민 부천 감독의 표정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았다.

"선발 출전한 정호진도 부상이 있었다가 출전했고, 김상준, 한지호, 이의형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었다.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뛴다면, 멤버를 기용할 때 많은 고민을 해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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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부천-조남기 기자

 

"혼자 많이 생각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강원 FC(이하 강원)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부천과 강원은 치열하게 볼을 주고받았으나 승점 3을 얻어가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 후 이영민 부천 감독의 표정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았다. 이 감독은 로테이션 멤버들의 활약상에 박수를 보냈지만, 이기지 못한 아쉬움이 훨씬 더 커 보였다. 경기 중 자신의 판단에 대한 고민도 있어 보였다. 다음은 이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소감?

 

"부상자가 발생해 힘든 상황이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는데, 잘해줬다. 활용 가치가 높아진 한판이었다. 그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

 

○ 교체가 늦은 이유도 선발이 맘에 들었기 때문일까?

 

"고민이 많았다. 경기 중 흐름이라는 게 있다. 변화를 줄 타이밍은 있었는데, 그거보다는 현재 흐름을 깨긴 싫었다."

 

○ 승격 후 무실점 경기였다. 수비도 만족스러웠나?

 

"끝나고 잡담을 하다가 왔다. 실점을 안했다. K리그1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실점도 가져가야 한다. 그런 생각이 앞섰다."

 

○ 선수 시절 머물렀던 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전, 원정경기가 갖는 의미가 있을까?

 

"그거보다는 포항전을 어떻게 치러내느냐, 그게 고민인 거 같다."

 

○ 이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교체도 세 명 밖에 안했다. 한 번 더 생각을 했다. 윤빛가람이라는 좋은 선수가 있어서 공격적인 걸 만들어낼 수도 있었을 거다. 오늘은 흐름상 윤빛가람 투입이 애매했다. 혼자 많은 생각을 갖게 되는 경기였다."

 

○ 에너지 레벨은 강원보다 앞섰을까?

 

"선발 출전한 정호진도 부상이 있었다가 출전했고, 김상준, 한지호, 이의형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었다.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뛴다면, 멤버를 기용할 때 많은 고민을 해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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