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무승? 목소리 높인 강원 정경호 감독 “ACLE 16강 지나간 일…리그와 엮지 말아달라, 더 절실하게 준비할 것”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6. 3.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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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경호 감독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지는 골 침묵과 무승에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을 이유는 없다. 리그와 ACLE를 엮어서 다들 물어본다. 반대로 강원이 ACLE 무대에서 승리하는 게 당연한 팀인가? 묻고 싶다. 이제 ACLE를 잊고 리그 3경기를 두고 판단해달라. 지난 결과는 지나간 일이다. 리그에서 2무 1패다. 2득점이다"라며 "강원 구단을 위해서라도 리그에 더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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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승리하는 게 당연한 팀인가 묻고 싶다. 16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다 지나간 일이다. 이제는 리그에서 모습만 봐달라”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목소리를 높였다.

강원은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2무 1패(승점 2)가 됐다. 그토록 바라던 시즌 첫 승은 없었다. 무승 기간이 7경기(5무 2패)로 늘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정 감독은 “오랜만에 부천 원정에 올랐다. 힘든 경기였으나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저와 선수단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다. 다음 홈 경기에서도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력이 안 좋더라도 승리하고 싶었다. 결과를 원했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랐다”라며 “과정이 좋아야 결과가 따라오는데,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중 강원 코치진과 심판의 마찰이 있었다. 판정 과정에서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정 감독은 이 상황을 두고 “시즌을 앞두고 심판들과 지도자가 자리를 가졌다. 서로 존중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팀이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기는 마련이다. 이미 지난 간 일”이라며 “심판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존중하고 소통하려고 한다. 계속해서 이런 문화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처음 나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6강에 오른 강원. 정 감독은 ACLE를 뒤로하고 리그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그는 이어지는 골 침묵과 무승에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을 이유는 없다. 리그와 ACLE를 엮어서 다들 물어본다. 반대로 강원이 ACLE 무대에서 승리하는 게 당연한 팀인가? 묻고 싶다. 이제 ACLE를 잊고 리그 3경기를 두고 판단해달라. 지난 결과는 지나간 일이다. 리그에서 2무 1패다. 2득점이다”라며 “강원 구단을 위해서라도 리그에 더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안주하지 않고 절실했으면 좋겠다.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야 한다. 저도 마찬가지다. 안주 없이 더 절실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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