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스타’ 김윤지, ‘미소 천사’란 별명에 대한 생각은?

KBS 2026. 3. 18. 21: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대한민국 역사에 이런 선수는 없었습니다.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 메달 다섯 개를 휩쓴 '미소 천사', '미소 철인' 김윤지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축하드립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앵커]

이번에 메달 다섯 개 땄죠?

금메달 두 개, 은메달 세 개.

혹시 가져오신 메달 보여주실 수 있나요?

[답변]

네, 메달 딴 거 보여드릴게요.

[앵커]

실제로도 무겁습니까?

[답변]

실제로도 많이 무겁습니다.

[앵커]

한 대회에서 메달 다섯 개를 딴 건 김윤지 선수가 최초입니다.

출전하자마자 역사를 썼는데 소감이 어떻습니까?

[답변]

일단 제가 역사 한 줄에 남게 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메달 다섯 개가 소중한 메달들인데 대한민국에서 깊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

[앵커]

김윤지 선수 소식을 전하며 놀란 게 끝이 안 나는 거에요.

메달을 땄는데 또 출전한다고 하고 또 출전한다고 하고….

무려 여섯 종목을 출전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런 체력이 되는 겁니까?

[답변]

저희 경기를 위해 팀 스태프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어요.

그런 모습들 보면서 매 경기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경기를 보면서 놀란 게 옆으로 넘어진 적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순식간에 다시 일어나는 걸 보고 더 놀랐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요?

[답변]

제가 팀에서 자주 넘어지는 편인데 자주 넘어지는 만큼 일어나는 것만큼은 자신 있어서 경기 중에도 빨리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 내내 관심과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감이 나던가요?

[답변]

실감은 한국 도착하고 나서 많은 분이 연락 주셔서 느꼈는데 대회 중에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아서 저도 되려 힘을 받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앵커]

국민적 관심이 부담됐는지 동기 부여로 작용했는지 그게 궁금해요.

[답변]

관심이 저에게는 힘을 주고, 앞으로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앵커]

별명이 '미소 천사'잖아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어떻습니까?

별명이 마음에 드세요?

[답변]

저는 좋은 의미로 붙여주신 별명이다 보니 마음에 드는데 팀의 오빠들이 많이 놀리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천사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마음에 드는 별명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야구의 오타니 선수를 이도류라 부르는데 김윤지 선수도 이도류입니다.

수영했다고 하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 수영 선수로 출전하는 건 아닌가요?

[답변]

정말 그런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아쉽게도 동계 종목에 집중하고 있기에 하계에서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동계에서 두 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대학생인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메달 따고 학교로 돌아가면 이건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게 있습니까?

[답변]

제가 대학교를 1학년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한 상태인데 MT를 못 가봐서 MT 가보고 싶고, 동기 친구들이 많은 축하와 응원을 해줘서 동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밥도 함께 먹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나이가 19살입니다.

이제 시작이고, 전성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다음 목표가 있을까요?

[답변]

다음 대회에는 계주까지 해서 전 종목 출전해 보고 싶어요.

계주에는 스탠딩 선수도 필요한데 혹시 노르딕스키에 관심 있는 분들 계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많이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김윤지 선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저도 만나 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