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스타’ 김윤지, ‘미소 천사’란 별명에 대한 생각은?
[앵커]
네, 대한민국 역사에 이런 선수는 없었습니다.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 메달 다섯 개를 휩쓴 '미소 천사', '미소 철인' 김윤지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축하드립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앵커]
이번에 메달 다섯 개 땄죠?
금메달 두 개, 은메달 세 개.
혹시 가져오신 메달 보여주실 수 있나요?
[답변]
네, 메달 딴 거 보여드릴게요.
[앵커]
실제로도 무겁습니까?
[답변]
실제로도 많이 무겁습니다.
[앵커]
한 대회에서 메달 다섯 개를 딴 건 김윤지 선수가 최초입니다.
출전하자마자 역사를 썼는데 소감이 어떻습니까?
[답변]
일단 제가 역사 한 줄에 남게 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메달 다섯 개가 소중한 메달들인데 대한민국에서 깊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입니다.
[앵커]
김윤지 선수 소식을 전하며 놀란 게 끝이 안 나는 거에요.
메달을 땄는데 또 출전한다고 하고 또 출전한다고 하고….
무려 여섯 종목을 출전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런 체력이 되는 겁니까?
[답변]
저희 경기를 위해 팀 스태프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어요.
그런 모습들 보면서 매 경기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경기를 보면서 놀란 게 옆으로 넘어진 적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순식간에 다시 일어나는 걸 보고 더 놀랐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요?
[답변]
제가 팀에서 자주 넘어지는 편인데 자주 넘어지는 만큼 일어나는 것만큼은 자신 있어서 경기 중에도 빨리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 내내 관심과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감이 나던가요?
[답변]
실감은 한국 도착하고 나서 많은 분이 연락 주셔서 느꼈는데 대회 중에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아서 저도 되려 힘을 받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앵커]
국민적 관심이 부담됐는지 동기 부여로 작용했는지 그게 궁금해요.
[답변]
관심이 저에게는 힘을 주고, 앞으로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앵커]
별명이 '미소 천사'잖아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어떻습니까?
별명이 마음에 드세요?
[답변]
저는 좋은 의미로 붙여주신 별명이다 보니 마음에 드는데 팀의 오빠들이 많이 놀리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천사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마음에 드는 별명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야구의 오타니 선수를 이도류라 부르는데 김윤지 선수도 이도류입니다.
수영했다고 하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 수영 선수로 출전하는 건 아닌가요?
[답변]
정말 그런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아쉽게도 동계 종목에 집중하고 있기에 하계에서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동계에서 두 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대학생인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메달 따고 학교로 돌아가면 이건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게 있습니까?
[답변]
제가 대학교를 1학년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한 상태인데 MT를 못 가봐서 MT 가보고 싶고, 동기 친구들이 많은 축하와 응원을 해줘서 동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밥도 함께 먹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나이가 19살입니다.
이제 시작이고, 전성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다음 목표가 있을까요?
[답변]
다음 대회에는 계주까지 해서 전 종목 출전해 보고 싶어요.
계주에는 스탠딩 선수도 필요한데 혹시 노르딕스키에 관심 있는 분들 계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많이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김윤지 선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저도 만나 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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