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없이 아이 촬영"…러, 오스카 받은 반전 다큐에 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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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상을 받은 반전 다큐멘터리가 아동인권 보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딴지를 걸었다.
러시아 인권위는 "다큐멘터리에 사용된 영상은 교육 목적의 내부 기록으로 의도된 것이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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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비판 다큐멘터리 제작한 파벨 탈라킨 감독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yonhap/20260318214057261zbqz.jpg)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러시아가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상을 받은 반전 다큐멘터리가 아동인권 보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딴지를 걸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산하 인권위원회는 이날 다큐멘터리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부모 동의 없이 촬영된 아이 장면이 사용됐다"며 아카데미와 유네스코(UNESCO)에 조사를 요청했다.
러시아 인권위는 "다큐멘터리에 사용된 영상은 교육 목적의 내부 기록으로 의도된 것이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영화 내용에 대해선 평가하지 않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러시아 학교에서 애국을 명분으로 벌어지는 전쟁 미화 교육을 고발한 반전 영화다. 지난 15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상을 받았다.
러시아 학교의 영상 담당 교사였던 파벨 탈라킨은 학교 지시로 선전 수업을 촬영하다가 미국 감독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기로 하고 촬영 영상을 반출했다.
탈라킨 감독은 시상식에서 "별똥별 대신에 폭탄과 무인기(드론)가 떨어지는 나라들이 있다"며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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