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못하겠지만 결과는 낼 것 같다" 애매모호한 아스날 평가, PSG·바이에른이 막아 서나

강필주 2026. 3. 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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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안착했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할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 트로이 디니(38)는 미국 'CBS 스포츠'에 출연해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일축하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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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미켈 아르테타(44)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안착했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할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아스날은 18일(한국시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 1, 2차전 합계 3-1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8강 무대에 오른 아스날은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만난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리그 페이즈에서 유일하게 8전전승을 거둔 아스날은 어렵지 않게 4강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 어느 시즌보다 강력한 아스날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 트로이 디니(38)는 미국 'CBS 스포츠'에 출연해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일축하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파리 생제르맹(PSG)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거물들이 아스날의 앞길을 막아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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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는 "흥미롭다. 아스날 경기를 보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면서 "그들은 분명히 경기를 이겼다. 하지만 레버쿠젠에 라인을 깨고 측면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레버쿠젠은 계속 멈추고 빌드업을 다시 시도했지만, 스포르팅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더 직선적으로 플레이하고 크로스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아스날은 그런 플레이를 좋아한다. 두 센터백 모두 박스 안으로 올라오는 크로스를 잘 처리하기 때문에, 어느 쪽에 유리한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디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 같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답하겠다"면서 "내가 느끼기엔 그들은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남아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경기를 이기고 있고, 모든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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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들이 더 나아질 수 있고, 환상적인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PSG를 이길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두 경기 합계로 바이에른 뮌헨을 이길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조별리그에서는 이겼지만, 두 경기라면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스날을 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확신은 주지 않지만, 결국 결과는 만들어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상한 느낌"이라고 아리송한 설명을 내놓았다. 

디니는 "지금 아스날에 대한 유일한 비판은 경기력이다. 그들은 경기를 이기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 하지만 무실점을 유지하기 위해 다비드 라야의 엄청난 선방이 필요했고, 여전히 몇 차례 위기를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기 내용만 보면 레버쿠젠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축구를 했다"는 디니는 "하지만 아스날은 계속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아르센 벵거 시절 후반에는 이런 모습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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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전문가들조차 평가가 엇갈리는 아스날이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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