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가정사 고백…母 "집 팔아 훈련비 마련, 혼자 키우기 벅찼다"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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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이 어머니와 동반 출연, 쇼트트랙 여정에 관해 고백했다.
이날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쓴 최민정이 어머니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어머니는 최민정을 지원하기 위해 든 비용에 관해 "중간에 알바를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민정이 픽업도 해야 하니까"라면서 "집을 팔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는 딸이 왜 자꾸 집이 작아지냐고 하더라. 그래서 '너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돈이 나올 데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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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이 어머니와 동반 출연, 쇼트트랙 여정에 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쓴 최민정이 어머니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은 마지막 올림픽 소감에 관해 "전 후련하게 잘 끝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나고 한국 들어왔는데, 모든 분들이 더 하면 안 되냐고 너무 많이 물어봐 주셨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아쉽진 않냐"고 묻자 최민정은 "평창 올림픽, 베이징 올림픽도 아쉬워서 계속했다. 그런데 밀라노 올림픽은 성적이 어떻든 상관없이 아쉬운 건 하나도 없고, 정말 후련한 마음밖에 안 남더라"라면서 마지막 올림픽임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딸의 은퇴 소식을 들은 심정에 관해 "6살 때부터 시작했고, 20년 가까이 봐왔다.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본인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고 하니, 저도 기쁘다. 한편으론 딸이 너무 열심히 살아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며 그간 딸의 노력을 언급했다.
최민정은 올림픽 때마다 받은 어머니의 편지를 공개하기도. "넌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며 딸이 결과와 상관없이 다치지 않고 돌아오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밀라노행 비행기에서 어머니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린 최민정은 "승무원분들이 지나다니시는데, 눈물 참기가 너무 힘들어서 불 꺼졌을 때 울면서 눈물 닦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최민정은 대회 당일에 교통사고가 났는데도 대회에 출전해 1등을 차지했다고. 최민정은 "엄마, 언니가 피를 흘리고 있는데, 저는 되게 괜찮았다. 경기장까지 차로 5분밖에 안 남아서 난 괜찮으니까 시합하러 가겠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최민정을 지원하기 위해 든 비용에 관해 "중간에 알바를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민정이 픽업도 해야 하니까"라면서 "집을 팔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는 딸이 왜 자꾸 집이 작아지냐고 하더라. 그래서 '너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돈이 나올 데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훈련장 때문에 이사만 12번 했고, 도시락을 3, 4개씩 준비했다고. 빙상장, 학교, 집 등을 데려다주면서 10년간 25만km를 운전했다는 어머니는 "혼자 키우기가 벅차더라. 오롯이 내가 다 해야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최민정은 "전 엄마처럼 살라고 하면 절대 못 살았을 것 같다. 제가 운동하는 것보다 엄마가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잘 먹어야 하니까 하루에 도시락을 3~4개씩 준비하셨다. 그러다 보니 항상 저보다 일찍 일어나시고, 훈련 끝나고 들어가면 엄마는 집안일 때문에 늦게 잠드시고. 엄마는 도대체 언제 쉬는지 생각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어머니는 "내가 고생하는 건 사치란 생각이 들더라. 딸은 몸이 부서져라 운동하기 때문에"라며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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