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수자원 관리 전략은?

제주방송 김동은 2026. 3. 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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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기후 변화는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꼽힙니다.

날로 심화되는 기후 위기와 수자원 관리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극심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속에 수자원 관리의 목표를 설정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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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가장 먼저 흔들리는 건 '물'입니다.

특히 지하수에 의존하는 제주에서는

수자원 관리가 생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후 변화는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꼽힙니다.

집중 호우에 따른 홍수부터, 이례적인 가뭄까지 극단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표수가 부족해 지하수에 전적으로 의존한 제주 같은 섬 지역은 문제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안 오버턴 국제수자원관리연구소 박사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변할 수 있고, 지하수로 함양되는 양이 고갈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과 동일한 양의 물을 계속 사용하거나 물 사용량이 늘어난다면 지하수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보유한 역량이나 기반 시설로는 이런 극심한 현상들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기후 위기와 수자원 관리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포럼이 함께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가별 물 관리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며 다른 나라와의 협력 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영훈/제주자치도지사

"보다 정교하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는 지하수 관리 체계를 더 고도화하고 디지털 기술과 지역 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제주형 지속가능 물관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선 제주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좌관/국가물관리위원장

하수처리장 물을 재처리해서 농업용수화 한다거나, 이런 다양한 대안들, 또 빗물 이용 방안들은 제주가 시범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극심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속에 수자원 관리의 목표를 설정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요구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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