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현장]복당 뒤 곧바로 대구 찾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이유는?
[앵커]
최근 무죄를 선고받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대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송 대표는 또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부겸 총리 추대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송 전 대표를 만났습니다.
[기자]
Q1.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최근 민주당에 복당하고 서울과 인천, 대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다른 곳은 쉽게 이해가 되는데, 대구가 조금 의아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거 같은데요? 찾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변]
"대구를 사랑합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과 부울경이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보기 때문에 또 228 기념식을 맞이해서 출판 기념회를 하게 됐습니다".
Q2. 대구가 윤어게인으로 갈꺼냐? 뉴 이재명으로 갈꺼냐 기로에 서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이십니까?
[답변]
"아시다시피 우리 민주당에서 대구경북 출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서 당선시킨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렇잖아요. 뭐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이 경남 부산 뿐이고, 그래서 이 중요한 시기에 저는 대구 경북의 호기를 맞았다. 아니 우리 동네 사람이고 경상북도 안동에 일 잘하고 있잖아요. 실용적이고 그 이념을 넘어서 이 박정희의 요소도 좀 보인다는 말도 있잖아요. 이재명의 그러한 정책에서 그래서 좀 힘을 모아서 경북 대구도 통합시키고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야지 여기서 윤 어게인을 외치면서 주가 5천 시대에 인버스에 투자해 가지고 이 나라가 망해버려라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 퇴행적인 것이다. 이것을 좀 강조했습니다".
Q3.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도 참석하셨죠. 오랜 세월 대구와 인연을 이어오셨는데요. 이번에 TK 민심의 변화를 느끼셨는지요?
[답변]
"그날 2.28 기념식에 참석하고 나서 그 그 공원에 쭉 한번 돌아봤어요. 어르신들이 다 나를 알아보고 고생했다. 복당 축하한다 이런 따뜻한 인사를 해줘서 제가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음을 좀 열고 계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Q4. 대구시장 선거 등판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셨죠? 쉽게 말해 본인이 싫다는데 왜 매달리냐? 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이중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빨리 김부겸 우리 총리님을 모시고 모시고 좀 매기 효과를 하자. 그래서 약간 제가 과한 표현까지 썼습니다만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근데 요즘에 오신다고 그러니까 좋습니다. 뭐 그리고 아니면 좀 자주적으로 준비를 해라. 새로운 신인을 발굴해서 대구에서 민주당이 미래를 개척하는 데 쓸 수가 있는데 너무 의존하다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니까 우리 김부겸 총리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Q5. 그런데 사실 민주당 TK의 현실을 보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등 인물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당이 TK 공략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가장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 우리 대구 경북 주민들도 가장 현안 문제가 대구경북 그 공항 이전 문제인데, 이걸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해가지고는 한계가 있잖아요. 통합되면 20조를 지원해 준다는 거 아닙니까? 정말 이 절호의 시기 이런 걸 놓친 걸 보면 빨리 우리 민주당 시장에 한번 나와서 이 정부하고 손발을 맞춰서 대구경북의 어떤 발전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금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김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