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미국 스키장서 눈 속에 머리가 '푹'…아찔한 순간

장은영 2026. 3. 18. 20: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눈 덮인 스키장에서 아찔한 구조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서밋 스키장에서 한 스키어가 깊은 눈 속에 거꾸로 빠지면서 머리가 파묻힌 채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건데요.

이를 발견한 다른 스키어들이 곧바로 눈을 파내 숨 쉴 공간을 확보하고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혼자 스키를 타지 말고 항상 일행과 함께 스키를 즐길 것을 권고했습니다.

---------------------------------

러시아 극동지역의 한 국립공원에서 포착된 영상이 화제입니다.

얼음 구멍에서 물고기를 잡던 수달은 아무르 살쾡이의 등장에 깜짝 놀랐는데요.

결국 애써 잡은 사냥감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살쾡이의 목표물이 수달이었는지, 수달의 먹이였는지는 불분명하다는데요.

이 모습을 확인한 과학자들은 두 종 사이의 이런 상호작용이 거의 기록된 적 없는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

일본 구마모토시 119 긴급전화센터에 차량 화재 신고 전화가 잇달아 걸려 왔습니다.

내용은 같은 데, 신고 장소는 도시 여러 곳이라는 점이 독특했는데요.

알고 보니 불이 붙은 군고구마 트럭이 화염에 휩싸인 채 계속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불붙은 트럭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소방서였는데요.

혼자서는 불을 끄기 어렵다고 판단한 운전사가 가까운 소방서로 차를 몰고 간 겁니다.

소방 전문가들은 불붙은 트럭과 운전사뿐 아니라 다른 차량에도 피해를 주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유럽에서 생존 위기에 놓인 고슴도치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입니다.

서유럽 고슴도치는 최근 개체 수가 크게 줄면서 '멸종 위기 근접종'으로 분류됐는데요.

덴마크에선 도로 위 자동차 사고가 숨지는 '로드킬'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연구진은 고슴도치가 사람보다 훨씬 높은 초음파까지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초음파를 활용하면 고슴도치의 도로 접근을 막는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