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왕의 길' 선보이는 BTS, 국중박 도슨트 된 블랙핑크

임소정 2026. 3. 18. 20: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드디어 이번 주말이죠.

BTS의 컴백 공연이 열립니다.

전 세계로 생중계될 공연의 무대는 대한민국의 경복궁과 광화문인데요.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1등 공신이 된 K팝, 임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된 '사유의 방'에선 특별한 해설자가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입니다.

[지수/블랙핑크 멤버 (금동반가사유상 해설)] "내면의 정신성과 사유의 깊이를 중요하게 여겼던…"

곡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백자 달항아리.

[로제/블랙핑크 멤버 (달항아리 해설)] "인위적으로 다듬지 않는 백색은 차갑기보단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각종 언어로 들려주는 8개의 유물 해설입니다.

[일리아나/관광객 (러시아)] "전통과 최신 문화의 결합으로 젊은 세대에게 한국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영감을 줄 거 같아요."

지난달 27일, 3년 만에 돌아온 블랙핑크는 새 음원 공개 무대로 이곳, 국립중앙박물관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BTS의 <아리랑>이 처음 시작될 곳은 경복궁, '왕의 길'.

고궁과 고층 빌딩이 공존하는 광화문의 전경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입니다.

BTS와 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이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블랙핑크는 3년 전,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기와지붕 세트와 부채춤으로 메인 무대를 장식했고, BTS는 이미 5년 전, 한 미국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경복궁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K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히트 이후 우리 문화를 소비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른바 '힙-트레디션' 열풍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BTS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아리랑 뮷즈'를 선보입니다.

[임희윤/대중음악평론가] "한국적인 정체성을 어떻게 우리가 갖고 있는 기본 콘텐츠에 잘 녹여내서 해외 팬들을 더 열광시킬 수 있느냐 골몰을 하고 있고."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의 중심에 선 K팝.

우리 역사와 전통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박초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남현택 / 영상편집: 박초은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8518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