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팀 패배로 빛바랜 김근현의 '커리어 최다 26점'...생일이라 더욱 짙어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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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현(현대모비스)이 커리어하이로 생일을 자축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패배했지만 김근현의 활약은 빛났다.
1군 득점이 없는 김근현의 종전 커리어 최다 득점은 서울 삼성 소속이던 2024년 11월 21일 D리그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기록한 25점이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D리그 일정을 마쳤지만 김근현이라는 새로운 가드 자원을 발굴해내며 미래를 밝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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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78-86으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패배했지만 김근현의 활약은 빛났다. 선발로 나선 김근현은 30분 37초를 소화하며 3점슛 5개 포함 26점을 기록했다. 3점슛과 득점 모두 양팀 최다였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1쿼터 잠잠했던 김근현은 2쿼터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소준혁의 3점슛을 블록한 이후 속공으로 첫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쿼터 중반에는 박정환의 패스를 받아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중거리슛으로 연속 득점까지 올리며 2쿼터에만 7점을 기록, 활약을 예고했다.
3쿼터 리바운드에 집중했던 김근현은 4쿼터에 다시 놀라운 폭발력을 선보였다. 45도 위치에서 4쿼터 첫 3점슛을 성공시킨 김근현은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3점슛을 성공,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종료 2분 51초를 남기고 16점 차로 벌어지며 승부가 사실상 기운 상황에서도 김근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전 3점슛과 비슷한 위치에서 3점슛을 추가했고, 코너에서는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끝까지 추격했다. 13점차로 뒤진 종료 1분을 남긴 시점에도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승리는 어려웠다.
4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킨 김근현이 이날 기록한 26점은 커리어 최다 득점이다. 1군 득점이 없는 김근현의 종전 커리어 최다 득점은 서울 삼성 소속이던 2024년 11월 21일 D리그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기록한 25점이었다.
김근현은 1999년 3월 18일생으로 이날이 생일이다. 생일을 맞아 커리어 하이 활약으로 자축했지만 승리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며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D리그 일정을 마쳤지만 김근현이라는 새로운 가드 자원을 발굴해내며 미래를 밝힐 수 있게 됐다.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한 김근현의 폭발력은 김근현과 현대모비스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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