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FINALS] 피지컬 싸움에서 밀린 SK, 타오위안 앞에서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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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EASL 여정이 종료됐다.
서울 SK는 18일 마카오에 위치한 Tap Seac Multi-Sports Pavilion에서 열린 EASL FINALS 2026 6강전에서 대만 P.리그+ 소속의 타오위안 파일럿츠에 69-8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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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EASL 여정이 종료됐다.
서울 SK는 18일 마카오에 위치한 Tap Seac Multi-Sports Pavilion에서 열린 EASL FINALS 2026 6강전에서 대만 P.리그+ 소속의 타오위안 파일럿츠에 69-89로 졌다. SK의 2025~2026 EASL이 끝나고 말았다.
오재현(184cm, G)과 에디 다니엘(190cm, F), 안영준(195cm, F)과 대릴 먼로(196cm, F), 자밀 워니(199cm, C)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희철 SK 감독이 지난 17일 훈련 때 ‘안영준-알빈 톨렌티노’ 조합을 시험했지만, 다니엘과 안영준이 먼저 코트로 나섰다.
안영준이 대만 핵심 국내 선수인 루쥔샹(188cm, G)을 막았다. 그렇지만 루쥔샹의 볼 없는 움직임을 놓쳤다. 그리고 다니엘이 루쥔샹 앞에서 실책. SK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0-5로 밀렸다.
또, SK의 외국 선수는 단 2명인 반면, 타오위안은 사실상 4명의 외국 선수를 보유했다(세네갈 국적인 암디 무스타파 디엥과 귀화선수인 윌리엄 아르티노, 순수 외국 선수인 트레본 그래험과 알렉 브라운이 그렇다). SK는 높이와 피지컬 싸움을 쉽게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SK는 나름의 해법을 찾았다. 오재현의 압박수비가 그랬고, 다니엘의 높은 에너지 레벨도 그랬다. 바꿔막기와 알빈 톨렌티노(196cm, F)의 3점은 더 큰 힘을 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타오위안의 힘을 감당하지 못했다. 타오위안과 점점 멀어졌다. 2쿼터 시작 1분 53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6-27)로 밀렸다. 전희철 SK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러나 SK는 타오위안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매치업을 짜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톨렌티노의 슛이 림을 외면했고, 워니도 타오위안 림 근처로 쉽게 가지 못했다.
SK는 몸싸움 강도를 높였다. 수비 범위 또한 넓혔다. 타오위안 진영부터 강하게 압박한 것. 하지만 마지막 수비 때 트레본 그레험(198cm, F)의 볼 없는 움직임과 3점을 놓쳤다. 32-44로 전반전을 마쳤다.
워니가 림 근처로 파고 들었다. 오재현도 슈팅 기회를 많이 얻었다. 그렇지만 SK의 실점 속도가 빨랐다. SK가 타오위안과 간격을 좁히기 어려웠다. ‘미스 매치’라는 근본적인 문제 역시 해결하지 못했다(SK 국내 선수 중 1명이 경기 대부분을 트레본 그레험과 매치업됐다).
그리고 SK는 타오이안 외국 선수들에게 세컨드 찬스를 계속 허용했다. 수비 진영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로 인해, SK의 체력이 더 빠르게 떨어졌다.
게다가 안영준이 3쿼터 종료 4분 26초 전 4번째 파울을 범했다. SK는 그 후 피지컬 싸움에서 더 밀렸다. 톨렌티노가 반격의 3점포를 성공했지만, SK도 3점을 내줬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도 많아졌다.
흔들린 SK는 52-72로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냈지만, 타오위안과 힘 차이를 확인했다. 백기를 일찌감치 들어야 했다. 다만, 남아있는 KBL 일정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 EASL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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