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메 순풍 탄 골든하버…밑그림 다시 그리는 IPA

정혜리 기자 2026. 3. 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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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스터플랜 재정비 용역 발주
스파 리조트 연계 투자 유치 추진
▲ 골든하버 조감도./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사업이 테르메 프로젝트라는 순풍을 만나면서, 인천항만공사(IPA)가 투자유치 밑그림을 다시 그린다. 테르메와 시너지를 낼 시설을 발굴하는 한편, 잠재적 투자자를 위한 투자설명서(IM)를 마련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할 구상이다.

IPA는 18일 골든하버 마스터플랜 재정비를 위한 전략 재수립 용역을 오는 5월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은 조성이 구체화한 테르메 스파 리조트와 시너지를 낼 최적의 도입시설을 찾고,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경향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2016년 수립한 기존 계획을 현 상황에 맞춰 재정비하는 취지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테르메그룹 코리아와 인천항 골든하버 Cs8·9 블록에 복합 웰니스 리조트 조성을 위한 사업 본 협약을 맺었다. 부지 규모로는 약 10만㎡다.

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는 곳을 제외하면 매각 대상 부지는 9개 블록, 약 32만㎡가 남은 상태로, IPA는 용역을 통해 이 부지에 적합한 시설을 발굴한다.

과거 마스터플랜에는 비즈니스호텔, 아울렛, 쇼핑몰, 분양형 콘도 등이 담겼는데, 이번 용역 과정에서는 현재 부동산 시장 변화를 반영하면서 테르메 스파 리조트와 시너지를 낼 시설과 추가 앵커 시설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다만 숙박과 같은 필수 시설은 기존대로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용역을 통해 IM 자료도 마련한다. 수익성 정보 등을 담은 전문 자료를 제공해 투자 판단을 돕는 취지다.

또 올해는 잠재 투자자의 투자 의향 정도에 맞춘 유치 활동에 나선다. 초기 탐색자에게는 1대1 면담과 현장 투어 등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사업검토를 위한 IM 자료를 제공하는 식이다.

IPA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현재 투자 유치한 시설과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최적의 도입 시설이 무엇인지 등을 용역을 통해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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