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 몰라요”…일본 방문 외국인 3명 중 1명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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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 전 한국 사회를 휩쓸었던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까마득한 옛일이 되고 있다.
이에 발끈한 중국 정부가 사실상 '방일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수가 1년 전보다 4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1년 전보다 28.2% 증가한 108만 6400명으로, 역대 2월 방문자 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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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외국인 중 ‘최다 방문’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일본 맥주가 진열된 모습.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dt/20260318192308739mdph.png)
불과 몇년 전 한국 사회를 휩쓸었던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까마득한 옛일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양국간 정치·외교 관계 개선과 함께 여행·콘텐츠 소비 확대 등이 더해져 양국 간 소비 교류가 구조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이라고 짚었다.
반면 일본과 중국 간 관계는 여전히 최악의 상황을 걷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단초를 제공했다. 이에 발끈한 중국 정부가 사실상 ‘방일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수가 1년 전보다 4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발표된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2월 일본 방문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39만 6400명으로 지난해 2월의 72만2924명보다 32만 6524명 줄었다.
이미 지난해 12월에도 45%의 감소세를 보였고, 올해 1월에는 61%나 줄었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항의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방일 자제령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JNTO는 “중국의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가 지난해에는 1월 하순 시작되고, 올해는 2월 중순에 잡혔지만 중국 정부의 여행 자제령 때문에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1년 전보다 28.2% 증가한 108만 6400명으로, 역대 2월 방문자 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인은 방일 외국인 가운데서도 최다를 차지했다.
한국을 이어 대만(69만3600명). 홍콩(23만3900명), 미국(21만9700명) 등의 순이었다.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은 346만 6700명으로, 1년 전보다 6.4% 늘면서 역대 2월 수치로는 최고를 경신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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