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긍정'으로 무장한 정경호 감독 “오늘은 다득점으로 이겼으면…선수들 믿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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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감독은 '다득점 승리'를 목표로 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정경호 감독은 "경기 수에 비해 득점이 나오지 않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다. 오늘 관건은 우리가 실점하지 않고 득점하는 것이다. 부천은 워낙 좋은 팀들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으로 재미를 봤는데, 그 부분에 대한 위험을 관리하며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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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부천)]
정경호 감독은 ‘다득점 승리’를 목표로 한다.
강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상대한다. 현재 강원은 1무 1패로 11위, 부천은 1승 1무 1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은 박상혁, 모재현, 이승원, 서민우, 김대원, 이기혁, 김도현, 신민하, 강투지, 송준석, 박청효가 선발로 나선다. 아부달라, 최병찬, 강윤구, 이지호, 이유현, 강준혁, 박호영, 조현태, 김정훈은 벤치에 앉았다.
‘첫 승’이 절실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인해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건너 뛰었는데, 아직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직전 FC안양전에서는 수적 우위를 안은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부천전 관건은 역시 ‘득점’이다. 강원은 시즌 개막 이후 공식전 6경기 4무 2패를 거두는 동안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정경호 감독 2년차에 접어들며 유기적이고 짜임새있는 공격 전개의 퀄리티가 높아졌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다만 안양전에서 그간 침묵하던 박상혁이 ‘시즌 첫 골’을 넣으며 득점포 가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정경호 감독은 “경기 수에 비해 득점이 나오지 않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다. 오늘 관건은 우리가 실점하지 않고 득점하는 것이다. 부천은 워낙 좋은 팀들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으로 재미를 봤는데, 그 부분에 대한 위험을 관리하며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FC안양전 부상 여파로 고영준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경호 감독은 “당시에는 크게 다친 걸로 보였는데, 정밀 검사 결과 그래도 괜찮더라. 다만 이번 경기를 뛰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제외했다. 다음 경기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득점이 적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정경호 감독은 “오늘은 그냥 다득점이었으면 좋겠다. 다득점으로 승리함으로써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우리도 충분히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는 팀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만 알다시피 상대가 짠물 수비여서 득점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강원은 주도적인 축구를 펼치고, 부천은 내려선 뒤 역습으로 이어지는 축구를 한다. 대조적인 전술에 대해 정경호 감독은 “급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비기고 있든, 지고 있든, 이기고 있든 급하면 안 된다. 급하게 하다보면 결국 실수가 나올 것이다. 부천은 중앙으로 들어오는 패스를 끊고 역습을 한다. 구조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역습 당하는 부분이 취약하기에 구조를 만들고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아직 이적시장 기간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정경호 감독은 추가 영입 질문에 대해 “전력 강화 팀에서는 조금 더 확실한 선수를 찾다 보니 쉽지 않다. 사실 핑계를 대면 한도 끝도 없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충분히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 분들도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지셨기 때문에 감독으로 그 눈높이를 맞추려면 지금의 선수들과 함께 잘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고 가야 한다”고 답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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