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원하는 것 못하게 하되 우리 것에 집중할 것" 안양 유병훈 감독, 전북 원정 '승리 다짐' [전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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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에 집중하겠다."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전북 원정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과 명확한 방향성을 함께 드러냈다.
유 감독은 "강릉 원정 이후 곧바로 전북 원정을 준비하는 일정이 쉽지 않았다. 부상 선수들도 있어 준비 과정이 어려웠다"라면서도 "출전하는 선수들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공을 들여 끌어올린 자원들이다. 이 경기에서 증명해주면 팀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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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190203236dfep.jpg)
[OSEN=전북, 정승우 기자] "우리 것에 집중하겠다."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전북 원정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과 명확한 방향성을 함께 드러냈다.
안양은 18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를 치른다. 원정 거리와 빡빡한 일정, 여기에 부상 변수까지 겹친 상황이다.
유 감독은 "강릉 원정 이후 곧바로 전북 원정을 준비하는 일정이 쉽지 않았다. 부상 선수들도 있어 준비 과정이 어려웠다"라면서도 "출전하는 선수들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공을 들여 끌어올린 자원들이다. 이 경기에서 증명해주면 팀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술적 접근도 분명했다. 상대가 조급하게 나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시작부터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상대 미드필드가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는 만큼, 하이 블록과 로우 블록을 상황에 맞게 병행하되, 오늘은 하이 블록 유지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 상대가 원하는 플레이를 못 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라인업 변화에는 체력과 전략이 모두 반영됐다. 핵심 자원 마테우스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유 감독은 "마테우스는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했다"라며 "투톱 운영으로 공격 자원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후반 상대가 지치거나 틈을 보일 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운 카드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뛰고도 득점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다만 팀 플레이와 수비 기여도는 충분했다"라며 "올 시즌에는 득점까지 더해준다면 팀 내 경쟁이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과의 지난 시즌 상대 전적(3패)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유 감독은 "전북이 우리를 이기고 상승세를 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보다 우리가 준비한 방향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잘라 말했다.
짧은 준비 기간과 원정 부담 속에서도 방향은 명확하다. 적극적인 압박과 후반 승부수. 안양이 전주에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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