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보다 질문하는 힘"…AI 시대 교육혁명 방향은?

금창호 기자 2026. 3.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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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전 세계가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구체적인 설계도를 마련했는데요. 

인프라 구축부터 교육 방식의 변화까지 담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입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AI 3강 도약 밑그림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확정'


AI 인프라 확보부터 

산업계 AI 융합, 안전·신뢰 확보까지


과제 99개·정책권고 326건

"우리 미래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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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AI 강국을 향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함께 미래의 세대를 위한 교육 방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번에 발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한마디로 우리나라 AI 정책의 총괄 설계도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겁니까?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네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은 범정부 AI 정책의 종합 실행 전략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인프라 확장에서부터 인재 교육 그리고 법·제도 정비 또 산업 진흥, AI 윤리라든지, 안전 문제까지 이르는 전체적인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그런데 지금 이 실행 과제만 99개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분량인데요. 

행동 계획에서 특별히 중요하다고 보시는 정책이 있습니까?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모든 게 이제 다 중요한데요. 

인공지능 정책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이제 시급한 부분이 데이터라든지 또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 법들에 대한 정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데이터 사용법과 관련돼서는 여러 가지 법·제도나 또 각종 시행령들 이런 것들을 개정하고 또 개정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또 교육 문제에 있어서도 바꿔야 될 부분들이 좀 있고 이런 산업 정책과 관련돼서도 새로운 예산이라든지 또 또 산업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제 과학 부분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국방에서도 또 중요한 거버넌스 개혁이라든지 조달 체계의 변화라든지 이런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사실 이 인프라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인재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 AI 시대를 이끌 인재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고 요즘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인재 유출 문제 이걸 바로잡는 것도 시급하고요. 

또 가능하면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을 우리나라로 오게끔 유도할 수 있는 정책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네 그 AI 핵심 인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인재라는 것이 AI 시대에는 새롭게 규정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재가 학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었다면 AI 시대의 인재는 기계와 함께 생각하고 협력하는 그런 방식을 배우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런 인재들이 어떻게 육성되어야 할지 또 그런 인재들을 우리가 계속 유치하고 또 확대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굉장히 깊은 고민이 필요하고요.

기업들이 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운동장을 넓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정책도 필요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학부모님들도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아마도 이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의 세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될 텐데 어떤 능력이 중요한 건가 그리고 학교 교육도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금 대부분의 교육 과정들을 보면 상당히 오랜 기간 보통 한 7년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죠.

그 교육 과정을 정하는데, 그런데 현재 지금 쓰이고 있는 교육 내용들은 제가 알기로는 2011년도부터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2년도에 인공지능이 우리가 알고 있는 챗 GPT가 나오면서 생성형 AI가 세상을 이제 완전히 바꾸게 됐잖아요.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2년이면 고대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른데 이렇게 오래전에 만들어진 교육 과정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이제는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또 하나는 기계하고 아이들하고 함께 대화하면서 커 나가야 되는 새로운 세상이 시작이 됐는데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기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람과 함께 대화하고 또 아이들끼리 함께 커나가면서 서로 협력하고 또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협상 능력을 키우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해졌기 때문에 교육 전반에 있어서 우리가 굉장한 숙고가 필요한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

서현아 앵커 

이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더 이상 많이 외우고 많이 배우고 하는 이런 교육이 사실 사실상 의미가 줄어드는 시대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평가 체계라든지 대학 입시 부분도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동 계획에 입시에 대한 내용도 일부 담겼습니까?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네 기본 원칙은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백년대계이기 때문에 많은 숙고와 공론을 통해서 신중하게 바꿔야 된다라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 원칙하에서 하지만 신중하다고 해서 이게 천천히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됐잖아요.

굉장히 많은 변화들을 빨리 우리가 수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트랙을 또 준비를 해야 되고 그래서 이런 입시 제도에 대한 고민도 별도로 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트랙을 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런 내용들이 들어가 있고요.

또 하나는 교육 과정에 있어서 초중고등학교의 AI의 연속적인 교육 내용이 좀 필요하고 또 선생님들도 교육을 좀 받아야 되고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 또 고등 교육뿐만 아니라 현재 재직자의 교육 또는 이미 은퇴하신 분들에 대한 교육 국민 전체에 대한 소양 교육까지 정말 교육이 해야 될 범위가 너무 넓고 어 그 내용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교육 전반에 대한 입시 내용뿐만 아니라 교육 전반에 대한 내용을 재점검해야 되는 그런 시점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교원 양성부터 교과 과정까지 또 그리고 평가 체계까지 전반적으로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또 많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런 계획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또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할 텐데요. 

이번에 위원회에서 큰 청사진을 만드셨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것을 실행하는 것은 각 부처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국민들 삶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하려면 좀 앞으로 어떤 지원들이 필요하겠습니까?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네 첫 번째는 이 인공지능 행동 계획이 제대로 각 부처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점검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요.

특히 인공지능 정책들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 부처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가 그래서 통합적인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특히 수요자 중심으로 이렇게 바꿔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이렇게 시험을 보게 될 경우에는 시험 문제지와 답변지를 데이터화해서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서술형이나 논술형 시험들을 또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방법도 필요하고 또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도 개선돼야 되기 때문에 많은 부처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째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저희들이 각 부처의 인공지능 정책들을 실행하는 것을 전부 좀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공무원 사회에서 평가가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2027년부터는 예산을 세울 때 인공지능 전략위원회에서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이렇게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AI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혹시 이 부처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또 정책의 실행을 독려하시기 위해서 위원회 차원에서 혹시 연내에 구상하고 계신 어떤 정책들이 있으실까요?

임문영 부위원장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우선은 첫 번째는 저희가 이제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검토를 할 예정인데 저희 이제 위원회가 정부 위원만 있는 게 아니라 민간 위원들이 많습니다.

특히 민간 위원 중에서는 산업계에 있는 분들 또 학계에 계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산학 협력 과정으로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현장에 가서 산업계의 여러 의견들을 직접 듣고 중간 점검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저희 부처가 이제 여러 저희 위원회가 여러 부처들을 이렇게 불러서 협력을 만들고 필요한 경우에는 의결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만약에 사업이 중첩되거나 서로 협력이 안 되는 경우는 저희가 강제로 통합 조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인공지능 기술이 정말 너무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동 계획이 우리 사회 전반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또 국민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역할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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