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체육 ‘겹경사’…아시안게임 태극마크 줄줄이

이종욱 기자 2026. 3. 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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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수구·유도 대표 선발…종목별 고른 성과
허미미·김지수 세계랭킹 상위권…메달 기대감 고조
▲ 경북도청 요트팀 채봉진(왼쪽)·신상민 선수가 49er 종목 국가대표로 최종선발 됐다.

경북도청 및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국가대표로 잇따라 선발되면서 웅도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19일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에 따르면 경북도청과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 중 경북도청 요트팀 채봉진·신상민 선수가 49er 종목 국가대표로 최종선발된 것을 비롯 경북체육회 수구팀 윤시우와 이시덕·유도팀 허미미(-57kg)와 김지수(-63kg)가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요트팀 채봉진·신상민은 그동안 주요 국내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며 랭킹포인트를 쌓으면서 압도적인 점수차를 벌려 별도의 국가대표 선발전 없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 지난 10·11일 이틀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년도 남자 수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경북도청 수구팀 윤시우(사진 중앙)·이시덕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11일 이틀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년도 남자 수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경북도청 수구팀 윤시우·이시덕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윤시우·이시덕은 그동안 탄탄한 기본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온 끝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 경북체육회 허미미(-57kg, 사진 중앙)와 김지수(-63kg, 오른쪽)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한국 여자유도 간판스타로 떠오른 경북체육회 허미미(-57kg)와 김지수(-63kg)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현재 여자유도 -57㎏급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허미미와 -63㎏급 세계 6위에 랭크된 김지수는 이번 선발전에서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끝낼 만큼 기량이 절정에 올라 오는 9월 아시아무대를 제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허미미는 지난 2024년까지 세계랭킹 상위권에 있었으나 지난해 어깨 수술로 잠시 주춤거렸으나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세계 유도 제패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할 전망이다.

김점두 회장은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 그리고 체계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수한 성과를 올려 웅도 경북의 위상을 드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