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일 개막…도 야구계는 기대 반 걱정 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격변을 맞은 2026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개막한다.
경기도리그는 20일 광주 팀업캠퍼스 1구장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 팀 수원 파인이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연다.
올 시즌 경기도리그는 경기 방식이 전면 개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리그는 20일 광주 팀업캠퍼스 1구장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 팀 수원 파인이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연다.
기존 연천·수원·화성 코리요·성남 맥파이스·가평 웨일스·고양 PIC·포천 몬스터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안산 웨이브스·동두천 프리우스 등 총 9개 팀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내홍으로 중도 하차한 용인 드래곤즈는 올해 참여하지 않았다.
올 시즌 경기도리그는 경기 방식이 전면 개편됐다.
지난 시즌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 것과 달리 올 시즌에는 총 5라운드의 풀리그 방식으로 총 134경기가 진행된다.
정규리그 1~2라운드서는 9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정한 뒤 꼴찌는 탈락하고 나머지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3~4라운드서는 8개 팀이 경쟁해 상위 4위까지 5라운드에 진출하고, 5라운드서 최종 순위를 가린 뒤 포스트시즌에 진입한다.
정규리그 3~4위는 준PO를 거친 뒤 승자는 2위와의 PO(3판2선승제)를 진행하고, 이후 PO 승자가 1위와 챔피언 결정전(5판3선승제)서 격돌한다.
이밖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서 시범도입됐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비디오판독 시스템이 정식 도입된다.
ABS와 비디오판독은 리그의 메인구장인 광주 팀업캠퍼스 1구장에 설치돼 정규 시즌 주요경기 및 플레이오프 경기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변화에 도 야구계는 기대 반 걱정 반의 분위기다.
변경된 경기 방식에 따르면 9위 팀은 한 시즌을 16경기만 치른 채 마감한다.
5라운드에 진출하는 상위 4개 팀(33경기)에 비하면 정규리그 경기 수가 2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오히려 선수들의 출전기회를 제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A 구단 관계자는 "팀 간 전력 차가 있는 상황에서 꼴찌를 하게 되면 3~4라운드를 아예 출전하지 못하는 건 부담되긴 한다"고 말했다.
반면, 리그 내 경쟁력과 동기부여를 강화할 기회라는 목소리도 있다.
B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에서는 잘하는 사람에게 어드밴티지를 당연히 줘야 한다"며 "더 많은 구단이 참여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 속에서 팀이 많아지다 보니 리그를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다"며 "기존보다는 구단이 성적 중심적으로 운영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KBO리그뿐만 아니라 중국·남미 등 해외리그 진출의 동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