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가 급등에 '비상경영 체제' 돌입.. LCC들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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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의 비상경영 선언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 다른 LCC 관계자는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기를 띄울수록 적자"라며 "티웨이항공에 이어 다른 항공사들도 감항이나 노선 축소 등 비상경영 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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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금일부터 전사적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확대와 환율 및 유가의 급격한 변동 등 대외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비상경영은 리스크에 대비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관리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선 비상경영 체제에서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투자 계획과 비용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불요불급한 지출과 투자에 대해서는 일정 조정 또는 집행 보류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정비·안전·운항과 관련된 필수 투자와 예산은 유지한다. 항공 안전과 운항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둔 까닭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시행해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사항을 제외한 비용 집행을 재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비상경영 체제에서는 주요 경영 지표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단계별 추가 대응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비상경영 선언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총 운영비용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커지고, 환율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LCC들은 통상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등 주요 비용을 달러로 지급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진다.
특히 LCC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발권하는 한국발 국제선의 유류할증료를 이달보다 3배 이상 높이더라도, 연료비 상승분의 최대 50%가량을 상쇄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LCC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와 달리 LCC는 금융상품을 활용한 헤지(위험 회피)를 사실상 활용하기 어려운 처지"라며 "비수기인 4월에 항공권이 비싸지면 여행 수요 침체가 예상돼 사면초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LCC 관계자는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기를 띄울수록 적자"라며 "티웨이항공에 이어 다른 항공사들도 감항이나 노선 축소 등 비상경영 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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