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상승세 탄 건 강이슬 덕분”···FIBA, 3점슛 극찬 ‘월드컵 최종예선 베스트5’ 선정

“한국 여자농구가 다시 상승세를 탄 건 그녀 덕분이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D그룹을 결산하며 한국 슈터 강이슬(32·KB)을 이렇게 평가했다. 놀라운 외곽슛 능력을 선보이며 한국 여자농구를 17회 연속 월드컵으로 이끈 에이스를 극찬했다. FIBA는 이런 강이슬을 D그룹 올스타 베스트5에 선정했다.
FIBA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옹-빌뢰르반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강이슬은 자넬 살라운, 마린 요하네스(이상 프랑스), 빅토리아 맥컬리(나이지리아), 프리다 뷔너(독일)와 함께 이번 최종예선을 빛낸 베스트5에 선정됐다.
대회 MVP는 프랑스 대표팀의 5전 전승을 이끈 포워드 자넬 살라운에게 돌아갔다. 살라운은 평균 16.7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FIBA는 “살라운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다. 무패 행진을 이어간 프랑스 대표팀에서 MVP를 수상한 그녀는 여러 경기에서 팀을 이끌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강이슬은 대회 5경기에서 평균 18.6점(전체 1위) 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살라운을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장기인 3점슛 역시 가장 많은 27개를 터뜨리며 경기당 5.4개, 성공률 41.5%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강이슬의 맹활약을 앞세워 이번 최종예선에서 3승 2패로 선전하며 17회 연속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강이슬은 한국이 3연승을 거둔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전에서 모두 20점과 3점슛 5개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필리핀전에서 기록한 8개의 3점슛은 강이슬의 국제대회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이었다.
강이슬은 이번 대회 득점 93점 중에서 3점슛으로만 81점을 기록했다. 강이슬의 놀라운 3점슛 능력에 FIBA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3점슈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거론하며 그보다 많은 3점슛 시도와 높은 성공률에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FIBA는 강이슬의 베스트5 소식과 함께 “한국의 이번 대회 훌륭한 성적은 그의 활약, 특히 기록적인 3점슛 덕분이었다”면서 “득점 선두에 오른 강이슬 덕분에 한국 여자농구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이슬의 놀라운 활약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어질지 시선이 쏠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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