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드디어 맞붙는다...5월 UFC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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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UFC의 최대 앙숙이 미들급(83.9kg) 타이틀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바로 현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아랍에미리트/러시아) 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 션 스트릭랜드(31·아랍에미리트/러시아)의 대결이다.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오는 5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아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8' 메인이벤트로 치마예프 대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타이틀전을 확정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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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스타일 충돌에 개인적 감정까지 얽힌 빅매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재 UFC의 최대 앙숙이 미들급(83.9kg) 타이틀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바로 현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아랍에미리트/러시아) 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3위 션 스트릭랜드(31·아랍에미리트/러시아)의 대결이다.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는 명성 높은 프루덴셜 센터에서 2007년 UFC 대회가 처음 열린 이래 12번째로 개최되는 UFC 이벤트다. 2024년 이슬람 마카체프 대 더스틴 포이리에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 ‘UFC 302’ 대회는 프루덴셜 센터의 최고 관중 수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5승 무패의 현 챔피언 치마예프는 이번이 첫 방어전이다. 이미 드리쿠스 뒤 플레시(남아공), 로버트 휘태커(호주),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미국) 등 정상급을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레슬링 압박과 피니시 능력을 앞세워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30승 7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도전자 스트릭랜드는 타이틀 재탈환에 나선다. 2023년 9월 당시 챔피안 이스라엘 아데산야(나이지리아/뉴질랜드)를 꺾고 미들급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1차 방어전에서 뒤 플레시에게 1-2 판정패를 당해 타이틀을 잃었다.
이어 작년 2월에 열린 리매치에서도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해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1년의 공백을 깨고 올해 2월 가진 옥타곤 복귀전 앤서니 에르난데스(미국)를 3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타이틀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두 선수는 수개월간 공개 설전을 이어오며 감정의 골을 키웠다.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가 너무 방어전을 치르지 않는다는 점을 계속 지적하며 독설을 퍼부었다.치마예프도 이에 맞받아치면서 개인적으로도 앙숙이 됐다. UFC 입장에선 흥행 코드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다.
스타일 상성도 뚜렷하다. 치마예프는 최강의 레슬러다. 폭발적인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지배력에 수많은 선수들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스트릭랜드는 체력, 압박을 앞세운 타격전 운영이 강점이다. 날카로운 왼손 잽과 변칙적인 스타일에 상대가 고전을 면치 못한다. 전형적인 ‘그래플러 vs 복서 구도다.
코메인이벤트에선 헤비급 상위 랭커 맞대결이 펼쳐진다. 랭킹 2위 알렉산더 볼코프(러시아)와 랭킹 4위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도미니카공화국)가 격돌한다. 볼코프는 베테랑답게 안정된 경기 운영을, 코르테스 아코스타는 3연속 KO 상승세를 앞세운다.
이 밖에도 웰터급의 션 브래디 대 호아킨 버클리, 라이트헤비급 얀 블라코비츠 대 보그단 구스코프, 라이트급 킹 그린 대 제레미 스티븐스 등의 경기가 예고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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