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와 대박' 노경은보다 1살 많은 데도 현역이라니…베테랑 좌완 고효준 울산 합류, 퓨처스리그서 뛴다

한휘 기자 2026. 3.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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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3세의 나이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베테랑 좌완 고효준이 2026년에도 현역 선수로 경력을 이어간다.

올해 새로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 웨일즈는 18일 고효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준은 200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1983년 2월 8일생인 고효준은 이번 계약으로 2026시즌 KBO 등록 선수 가운데 최고령자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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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만 43세의 나이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베테랑 좌완 고효준이 2026년에도 현역 선수로 경력을 이어간다.

올해 새로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 웨일즈는 18일 고효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준은 2002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1군에서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한 채 입단 1년 만에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방출당했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한 고효준은 2004년부터 1군에서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으나 그렇게 인상적인 성과는 남기지 못했다. 그러다 2009년 기량을 만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19선발) 11승 10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제구는 불안했으나 다이나믹한 투구 폼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구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 복무 이후 부진에 시달렸고, 2016년 7월 임준혁과의 맞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IA에서 반등에 성공한 고효준은 2017년 우승 반지까지 꼈으나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친정팀 롯데로 돌아갔다. 롯데에서는 3년간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나 2020시즌 후 방출당했고, 이후 LG 트윈스에서 한 시즌 간 활동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SSG에 복귀하며 인천으로 돌아온 고효준은 그해 좌완 필승조 역할을 맡아 다시 한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다만 40대에 접어드는 나이 탓에 조금씩 기량이 내리막을 걸었고, 2024시즌 부진한 끝에 다시 팀을 떠났다.

이후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던 고효준은 좌완 보강이 시급한 두산 베어스와 계약해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45경기 21이닝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했다. KBO 1군 통산 성적은 646경기(81선발) 911이닝 49승 55패 4세이브 65홀드 평균자책점 5.31이다.

시즌 후 다시 재계약에 실패한 고효준은 개막을 앞두고 울산과 계약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1983년 2월 8일생인 고효준은 이번 계약으로 2026시즌 KBO 등록 선수 가운데 최고령자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다만 퓨처스리그에서만 활동하므로 1군 기준 야수 최고령은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1984년 1월 18일생), 투수 최고령은 SSG 노경은(1984년 3월 11일생)으로 유지된다.

김동진 울산 단장은 "고효준은 경험이 풍부한 투수로,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불펜 전력에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SSG 랜더스, 울산 웨일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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