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후 신뢰 회복 나선 SKT…'움직이는 대리점' 나선다
[앵커멘트]
SK텔레콤이 지난해 해킹 사고로 잃은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입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늘려 고객 편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통신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략 변화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수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과거 국민 10명 중 5명이 쓰는 통신사였던 SK텔레콤.
하지만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시장 점유율 40%대마저 무너진 상태입니다.
해킹 사고 전 40%대였던 SK텔레콤의 가입자 점유율은 같은해 말 38.8%로 하락하며 10년 넘게 지키던 40%선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격차도 좁혀지는 모양새입니다.
SK텔레콤은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점유율과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휴대전화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국 71개 군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생활을 도울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을 40년 이상 쓰고 있는 장기 고객이나 2040세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 등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맞춤형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혜연 / SKT 고객가치혁신실장 : "고객의 경험이 쌓이고 고객이 진정으로 느껴야 쌓을 수 있는 부분 이 신뢰라고 생각하는데요.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고객을 더 가까이 만나고자 합니다. 누가 알아주든 몰라주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게 고객분들한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르거나 중요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입자 규모는 통신사 수익과 직결됩니다.
회선이 유지돼야 요금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입자가 많을수록 콘텐츠와 AI 서비스 등 부가 사업 확장에도 유리합니다.
최근 이통 3사가 AI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통신 사업 관리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통 3사 모두 해킹 사태를 겪은 만큼, 고객 신뢰 회복 여부가 향후 이동통신 시장 경쟁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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