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집중 끝내야"…공항공사 노조, 지방공항 균형발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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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운영기관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이 지방공항 소외 해소와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공항운영기관 통합이 논의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1999년 기존 공항 운영체계에서 분리된 이후 ‘허브공항’ 중심 정책 아래 빠르게 성장한 반면, 지방공항은 구조적 한계가 누적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 수익으로 전국 지방공항을 운영해왔지만, 공항이용료 동결 등 정책적 제약으로 현재 운영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정부 정책이 인천공항에 집중되면서 지방공항은 항공노선 부족, 시설 투자 축소, 인력 감소 등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국민이 이용해 만든 공항 수익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며 정책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국제항공노선 재편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공항 간 중복 기능 해소 및 경쟁력 강화 등 상생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공항 정책은 단순한 효율성이 아니라 공공성과 균형발전 관점에서 재설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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