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차관 "민관 힘 모아 수요일을 '문화요일'로 안착시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기 위해 민간 유관기관 11곳과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바뀐다. 이제 수요일은 '문화요일'이 되는 것"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의 확대는 단순히 요일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이제는 질적인 전환을 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 유관기관 11곳 협력해 프로그램 등 마련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매주 수요일'로
뮤지컬 할인 제공…영화관 할인 확대는 미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기 위해 민간 유관기관 11곳과 손을 잡았다. 민관 협력을 통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요일’로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바뀐다. 이제 수요일은 ‘문화요일’이 되는 것”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의 확대는 단순히 요일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이제는 질적인 전환을 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체감하며 문화예술 현장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오늘 모인 유관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문체부 또한 모든 정책 홍보 수단을 통해 열심히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해서 올해가 ‘문화가 있는 날’을 ‘문화요일’로 정착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각각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시·공연·교육 등 문화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및 시설 활용 협조 △방문객 대상 가격 할인 △기념품 증정 등 이용 혜택 마련 △기관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본부장은 “전국 74개 상공회의소가 공동 캠페인으로 업종별, 기업별로 ‘문화요일’을 정착시키도록 협조하겠다”며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포상도 해주면 좋겠따.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산업단지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은 “그동안 ‘문화가 있는 날’에 가장 많이 참여한 곳이 전국 2만 2000개 도서관”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 확대로 도서관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선 공연예술 분야와의 협력, 그리고 정부 차원의 포상이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인 매주 수요일에 제공되는 문화 혜택도 공개됐다. 눈에 띄는 것은 뮤지컬 할인이다. 한국뮤지컬협회의 협력을 통해 쇼노트, 신시컴퍼니, CJ ENM, 오디컴퍼니, 에이콤, EMK뮤지컬컴퍼니 등 30개 공연 제작사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동참한다. 현재 공연 중이거나 다음달 개막하는 대극장 뮤지컬은 매주 수요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뮤지컬은 작품에 따라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기존 ‘문화가 있는 날’에 적용됐던 영화관 할인 혜택 추가 확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영화관은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의 문화 혜택과 프로그램 등 보다 상세한 정보는 3월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국 흔든 ‘스마트폰 포착 사진’…갤럭시 S26, 국회 망원렌즈에 맞서다 [only 이데일리]
- "요즘 굉장히 좋습니다"…'20만 전자'에 훈훈했던 주총(종합)
- "BTS 공연...혼잡하니 쉬고 연차 처리해" 직장인 분통
- "출근했더니 책상에 체모가 수북...마우스에는" 50대 임원 만행
- 'WBC 우승' 베네수엘라, 역대 최대 돈방석 앉는다..."아리가토 재팬"
- “끝났다고 믿은 고통 다시 반복”…쯔양, 대법 판결 받고도 ‘한숨’
- 옆집보다 8억 비싸도 줄 섰다…서울 끝자락 방화동에 무슨 일이
- 22경찰경호대장 대기발령…'대통령 경호 전날 음주' 지휘책임
- 광고주 줄섰는데…'충주맨' 김선태가 선택한 첫 파트너는
- 삼성전자 6%·하이닉스 4%대 '쭉쭉'…코스피, 5800선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