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4월 5일 '품절남' 된다... 역경 딛고 얻은 기쁨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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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이 따뜻한 봄날의 신랑이 된다.
1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준은 오는 4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미모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고준은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히며 대중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고준은 무명 시절을 거쳐 드라마 '열혈사제', '미스티', '구해줘'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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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고준이 따뜻한 봄날의 신랑이 된다.
1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준은 오는 4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미모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새 시작을 알리는 청첩장도 공개됐다. 이들은 '평생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 손끝만 닿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그려가며 서로의 길이 돼주려 한다'라는 감동적인 문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78년생으로 올해 만 47세인 고준은 예비 신부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고준은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히며 대중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내비쳤던 결혼에 대한 염원이 마침내 현실로 이루어지며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고준은 무명 시절을 거쳐 드라마 '열혈사제', '미스티', '구해줘'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악역과 선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결혼 소식과 더불어 그가 과거에 겪었던 신체적 위기를 극복한 사연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고준은 과거 18년의 무명 생활 끝에 찾아온 기회였던 영화 '타짜: 신의 손' 촬영 당시, 극심한 몰입으로 인해 대상포진까지 결렸다.
당시 그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에 침범해 안면을 포함한 신체 반쪽이 마비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다. 병원 7곳 중 6곳에서 배우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선고를 받을 만큼 상태는 위중했으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제작진의 배려 속에 철사로 얼굴 근육을 고정하는 등 처절한 사투를 벌인 끝에 촬영을 마쳤고, 기적적으로 마비를 극복하며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터널을 지나 사랑하는 반려자를 맞이하게 된 배우 고준. 반신마비라는 위기를 딛고 일어선 그의 기쁜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대중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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