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경센터·DB손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본격 육성 나서
선정 기업 7개월 지원·투자 연계로 성장 가속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DB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 산업 혁신을 이끌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경북센터는 17일 '2026년 DB G-Star Hub(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험 비즈니스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일정 기간 집중 육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투자 유치와 서비스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인슈어테크(청구·심사 자동화) △글로벌(외국인 설계사 플랫폼) △AI(온디바이스 업무자동화) △헬스케어(치매 진단 솔루션) 등 손해보험 전 영역을 아우른다. 특히 보안성이 강화된 '가상직원 에이전트' 운용이나 외국인 맞춤형 보장 상품 연계 등 DB손해보험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과제 해결형 기업을 중점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5개 내외 기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집중 육성 과정을 거친다. 이들 기업에는 △사업화 PoC 자금 지원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공동 사업 추진 및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성과발표회를 통한 후속 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 협약 후 3개월 이내 경북 지역에 본점 이전 또는 지점 설치가 요구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공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 DB손해보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