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어?"…김소영, 그날 밤 첫 살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쇄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소영(20)이 첫 살인 직전 챗GPT를 통해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소영은 챗 GPT를 통해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챗GPT의 답변을 들은 김소영은 약물 복용이 생명에 위험을 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약물의 양을 두 배 정도 늘려 첫 번째 사망자에게 건넸을 것"이라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쇄살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소영(20)이 첫 살인 직전 챗GPT를 통해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소영의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소영이 남성들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적었다.

김소영은 남성이 자신을 절도죄로 신고하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는 것으로 위장해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았다. 이를 통해 얻은 약물을 집에서 식칼 손잡이 부분으로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숙취해소제에 넣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영은 챗 GPT를 통해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는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어떻게 돼?”, “수면제 많이 먹는다고 그 사람이 죽어?”라는 등의 질문을 했고, “그럴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거듭 받았다.
바로 그날 밤 20대 남성은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김소영이 건넨 약물이 든 음료를 마셨고 결국 숨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챗GPT의 답변을 들은 김소영은 약물 복용이 생명에 위험을 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약물의 양을 두 배 정도 늘려 첫 번째 사망자에게 건넸을 것”이라고 봤다.
사이코패스 진단평가에서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된 김소영의 첫 재판은 다음 달 9일 열린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국 흔든 ‘스마트폰 포착 사진’…갤럭시 S26, 국회 망원렌즈에 맞서다 [only 이데일리]
- "요즘 굉장히 좋습니다"…'20만 전자'에 훈훈했던 주총(종합)
- "K팝 아이돌 탈퇴, 국민연금이 개입했나?"…전화 빗발친 이유
- "출근했더니 책상에 체모가 수북...마우스에는" 50대 임원 만행
- 'WBC 우승' 베네수엘라, 역대 최대 돈방석 앉는다..."아리가토 재팬"
- “끝났다고 믿은 고통 다시 반복”…쯔양, 대법 판결 받고도 ‘한숨’
- 옆집보다 8억 비싸도 줄 섰다…서울 끝자락 방화동에 무슨 일이
- 22경찰경호대장 대기발령…'대통령 경호 전날 음주' 지휘책임
- 광고주 줄섰는데…'충주맨' 김선태가 선택한 첫 파트너는
- 삼성전자 6%·하이닉스 4%대 '쭉쭉'…코스피, 5800선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