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호 ‘모의고사’ 끝났다…키움, 시범경기 막판 6G 최정예 전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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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이 끝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1승1무4패로 리그 최하위지만, 이 기간에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았다.
설 감독은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한다.
이주형은 올해 스프링캠프서 연습경기를 치르다 어깨를 다쳐 최근 1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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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1승1무4패로 리그 최하위지만, 이 기간에는 성적이 중요하지 않았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을 정비하고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이 최우선이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53)은 시범경기 개막 이후 치른 6경기서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골고루 기회를 부여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선수 등 다양한 선수가 여러 상황에 나서 눈도장을 찍고자 분주하게 움직였다.
설 감독은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한다. 19일 KT 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시작하는 남은 6번의 시범경기서는 최정예로 나서며 선발 라인업과 불펜 운영을 점검하려 한다.
키움은 리드오프와 내야 포지션 정립이 야수진 주요 과제다.
리드오프 유력 후보로는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31)와 이주형(25·등번호 2번)이 떠오른다. 브룩스는 올해 KBO리그에 입성해 리그의 투수들에 적응하고 있다. 이주형은 올해 스프링캠프서 연습경기를 치르다 어깨를 다쳐 최근 1군에 합류했다. 설 감독은 시범경기 막판 둘의 컨디션과 타격감을 살핀 뒤 리드오프를 결정하려고 한다.
브룩스가 1루수, 어준서가 유격수로 고정된 상황서 내야진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최주환(38), 서건창, 오선진(이상 37), 안치홍(36), 박한결, 김지석, 최재영(이상 19) 등을 활용해 2루수와 메이저리그(MLB)로 이적한 3루수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불펜진 운영도 고민거리다. 지난해 군 제대를 한 뒤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김성진(29), 김재웅(28)과 KBO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박진형(32), 신인 박준현(19), 지난해 1군서 활약한 오석주(28), 윤석원(23) 등을 활용해 최적의 조합을 찾으려 한다.
설 감독은 “부산 원정까지는 많은 선수를 내보내며 그들을 평가했다. 남은 경기서는 베스트 라인업을 운영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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