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변우석, 고윤정과 구교환…4월 드라마 기대작 쏟아진다

김민제 기자 2026. 3. 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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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안방극장에서 콘텐츠들의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전에 '검은 태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을 배출한 문화방송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유지원 작가)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고은과 김재원은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서 각각 은중과, 은중의 첫사랑 상학 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두 배우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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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문화방송 제공

새달 안방극장에서 콘텐츠들의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타 배우, 스타 작가 등을 앞세운 각 방송사의 기대작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다음달 10일 문화방송(MBC)에서 첫 방송을 하는 12부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가 선택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미모와 지성, 재력까지 다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계약 결혼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이전에 ‘검은 태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을 배출한 문화방송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유지원 작가)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 1·2,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에서 트렌디한 영상미를 보여준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틸컷. 스튜디오 피닉스, 에스엘엘, 스튜디오 플로우 제공

제이티비시(JTBC)는 ‘나의 아저씨’(2018)와 ‘나의 해방일지’(2022)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다음달 18일 선보인다. ‘동백꽃 필 무렵’(2019), ‘웰컴 투 삼달리’(2023)의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박해준, 강말금이 출연한다. 영화계를 배경으로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 여정을 그린다. 구교환은 영화계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 못 한 감독 동만으로, 고윤정은 날카로운 영화 리뷰로 유명한 영화사 프로듀서 은아로 변신한다. 각자의 불안함을 가진 두 주인공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상대의 무가치함을 가장 찬란한 가치로 되돌려주는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포스터. 제이티비시 제공

티브이엔 (tvN)은 한발 더 빠르게 야심작을 내놓았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인 12부작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이다.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는 건물주가 되고 건물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발악하는 흙수저 가장 기수종(하정우 )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엄청난 빚더미를 떠안으며 건물주가 된 수종은 자신과 가족의 미래인 세윤빌딩을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발버둥 친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계획된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지만, 납치극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점점 범죄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하정우는 “수종이 벌인 가짜 납치극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고 수렁에 빠지면서 점점 흑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흑화의 과정과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포스터. 티브이엔 제공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작품도 있다. 티브이엔에서 다음달 13일 첫 방송을 하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 3다. 시즌 1에서 구웅(안보현)과의 풋풋한 연애를 마치고, 시즌 2에서 유바비(박진영)와 또 한번 만남을 끝낸 30대 여성 유미(김고은)가 순록(김재원)이라는 새로운 남자와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 웹툰 원작의 드라마는 유미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세포들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며 기발한 상상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김고은과 김재원은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서 각각 은중과, 은중의 첫사랑 상학 역으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두 배우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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