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후 첫 美 FOMC…금리 동결 유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란 전쟁 후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은 17일~18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의 통화정책회의(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연준은 회의를 마친 18일 오후 2시(한국시간 19일 오전 3시)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 급등 따른 물가 영향 전망에 주목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란 전쟁 후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연준은 당분간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면서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미국 경제 성장 전망 요약(SEP)와 점도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간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은 중동 분쟁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전망에 더 큰 불확실성을 더했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전망치는 3개월 전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유가 상승을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할지,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할지 등이 향후 시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변수다. 유가 급등으로 물가는 오르지만 경기는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경우 연준의 운신의 폭은 좁아진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대비 9만2000개 감소해 예상 밖으로 크게 줄었으며 실업률도 4.4%로 상승했다.
이란 전쟁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첫 금리 인하 시점을 6월에서 9월로 늦춰 잡았다.
다이앤 스웡크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전망은 스태그플레이션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말까지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국 흔든 ‘스마트폰 포착 사진’…갤럭시 S26, 국회 망원렌즈에 맞서다 [only 이데일리]
- "요즘 굉장히 좋습니다"…'20만 전자'에 훈훈했던 주총(종합)
- "K팝 아이돌 탈퇴, 국민연금이 개입했나?"…전화 빗발친 이유
- "출근했더니 책상에 체모가 수북...마우스에는" 50대 임원 만행
- 'WBC 우승' 베네수엘라, 역대 최대 돈방석 앉는다..."아리가토 재팬"
- “끝났다고 믿은 고통 다시 반복”…쯔양, 대법 판결 받고도 ‘한숨’
- 옆집보다 8억 비싸도 줄 섰다…서울 끝자락 방화동에 무슨 일이
- 22경찰경호대장 대기발령…'대통령 경호 전날 음주' 지휘책임
- 광고주 줄섰는데…'충주맨' 김선태가 선택한 첫 파트너는
- 삼성전자 6%·하이닉스 4%대 '쭉쭉'…코스피, 5800선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