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고 김동진, 전국무대 평정…75kg급 우승·MVP 동시 석권
고교 복싱 기대주로 급부상…국가대표 선발전 주목

점촌고등학교 복싱부 김동진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한국 고교 복싱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점촌고등학교 복싱부 김동진 학생은 지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75kg급에 출전해 정상에 올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김동진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공격·수비 조화를 앞세워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빠른 스텝과 정확한 펀치,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승전에서는 부산체육고 박성호 선수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초반 탐색전 속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김동진은 중반 이후 적극적인 공격과 효과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후 김동진은 "결승전이 가장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버텼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응원해준 학교, 가족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민수 교장은 "우승과 최우수선수상 수상은 개인의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각종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