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거점 獨 뤼셀스하임 市에 스타리아 등 공공용 차량 3대 기증

김예지 기자 2026. 3.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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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자사 유럽 연구개발(R&D) 거점이 위치한 독일 뤼셀스하임(Rüsselsheim am Main) 시청에 공무 수행을 위한 업무용 차량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현지 밀착 행보를 강화한다.

안드레아스 쥔슈타인(Andreas Zürnstein) 현대자동차 독일법인장은 "유럽 기술연구소(HMETC)가 위치한 뤼셀스하임은 현대자동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자 핵심 고용 거점"이라며 "이번 차량 공급을 통해 시청 직원들이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편안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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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코나·i30 3종 인도
유럽 R&D 거점 지역사회 파트너십 강화
패트릭 버가트(Patrick Burghardt) 뤼셀스하임 시장(왼쪽)과 안드레아스 쥔슈타인(Andreas Zürnstein) 현대차 독일법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현대자동차)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 유럽 연구개발(R&D) 거점이 위치한 독일 뤼셀스하임(Rüsselsheim am Main) 시청에 공무 수행을 위한 업무용 차량을 처음으로 공급하며 현지 밀착 행보를 강화한다. 이번 차량 인도는 현대차 유럽 기술연구소와 지역사회 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독일 전통 자동차 도시에서 브랜드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독일법인(HMD)은 최근 뤼셀스하임 시청 직원 전용 차량 풀(Pool)에 사용될 업무용 차량 3대를 인도했다. 공급된 차량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EV), i30 왜건 총 3종으로, 현대차의 친환경 구동 기술과 공간 활용성을 갖춘 모델들로 구성됐다. 이 차량들은 향후 시청 공무원들의 업무용 출장 및 공무 수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 공급은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도시인 뤼셀스하임에서 현대자동차가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영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뤼셀스하임은 전통적으로 현지 브랜드인 오펠(Opel)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지역이지만, 현대자동차가 이번 공급권을 따내며 공공 업무용 차량 시장에서도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하게 됐다.

 

안드레아스 쥔슈타인(Andreas Zürnstein) 현대자동차 독일법인장은 "유럽 기술연구소(HMETC)가 위치한 뤼셀스하임은 현대자동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자 핵심 고용 거점"이라며 "이번 차량 공급을 통해 시청 직원들이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편안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3년 뤼셀스하임에 유럽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약 1억 5000만 유로(약 2500억원)를 투입해 그룹 최대 규모의 반무향실과 EV 충전 실험실 등을 갖춘 '스퀘어 캠퍼스(Square Campus)'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NVH(소음·진동·불쾌감) 테스트 및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전자 시스템 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R&D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패트릭 버가트(Patrick Burghardt) 뤼셀스하임 시장은 "현대자동차는 우리 지역의 주요 기업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은 현대자동차와 시청 간의 긴밀하고 신뢰 깊은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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