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시즌개막' 삼성전자 노태문 "불확실성 극복해 AI 전환기 선도"

이명학 기자 2026. 3.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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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대내외적으로 고조되는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기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은 대외 리스크에 대한 빠른 센싱과 시나리오별 대응 체제를 철저히 관리해 AI를 혁신과 성장의 모멘텀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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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TV·가전 AI 혁신 강조…"기술 경쟁력 강화, 최선 다할 것"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18일 개최된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DX부문의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대내외적으로 고조되는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기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은 대외 리스크에 대한 빠른 센싱과 시나리오별 대응 체제를 철저히 관리해 AI를 혁신과 성장의 모멘텀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하고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미래성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며 "AI 시대 핵심 분야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내 모든 업무 및 프로세스에 AX(AI 전환) 혁신을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이날 DX부문의 지난해 경영 성과 및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 대표는 "지난해 DX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 상승한 188조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영업익 또한 전년대비 5000억원 상승한 12조9000억원으로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각 사업부의 경우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10% 이상의 성장률과 이익률을 달성했고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프리미엄 중심 경쟁력 차별화를, DA(디지털가전)사업부는 공조사업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TV, 가전 등 모든 디바이스에 최고의 AI 기술과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어려운 경영 요건에도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는 중단없이 진행하고 AI, 6G, 로보틱스 등 미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기술들에 선제적 투자 및 협력으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X부문의 중장기적 성장 계획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노 사장은 "AI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모든 업무에 AX 혁신을 가속화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견과 육성, 로봇·공조·메디텍 등 신사업 분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갤럭시 S26에 대한 글로벌 시장 반응과 올해 예상 실적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에는 어렵지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포토 어시스트, 카메라 기능 향상 등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실제로 갤럭시 S26 국내 사전 판매량이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5만대를 기록했고 현재도 판매 호조세가 지속 중이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전략총괄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허은녕 서울대 교수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2부에서는 DS부문과 DX부문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전략 발표 및 주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신아일보] 이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