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고 연봉은 두산 양의지, 롯데 최고액은 박세웅

김준용 2026. 3.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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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8억으로 구단 2위
롯데 팀 평균은 전체 6위
올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최고액 연봉을 받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가 올 시즌 42억 원의 연봉으로 한국프로야구(KBO) 최고 연봉 신기록을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투수 박세웅이 21억 원으로 연봉 1위를 기록했다.

18일 KBO는 2026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등록 선수 연봉을 발표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연봉 42억 원으로 종전 역대 최고 연봉 부문 기록 보유자인 김광현의 30억 원 기록을 깼다.

양의지는 2022년 시즌 종료 후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 원 조건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2023년 연봉 3억 원, 2024년 연봉 5억 원, 2025년 연봉 16억 원을 받았다.

올해 양의지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KT 고영표(26억 원)이고 3위는 SSG 최정(22억 원)이다. 4위는 한화 류현진과 롯데 박세웅(이상 21억 원)으로 발표됐다.

롯데에서는 박세웅의 뒤를 이어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8억 원, 전준우와 유강남이 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박세웅은 2022년 시즌 종료 후 5년 90억 원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원중은 2024년 시즌이 끝나고 4년 54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롯데의 올시즌 팀 평균 연봉은 1억 7654만 원으로 전체 10개 구단 중 6위를 기록했다. 롯데보다 낮은 팀은 한화(1억 7613만 원), KIA(1억 5623만 원), NC(1억 3168만 원), 키움(1억 22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팀은 2억 783만 원으로 SSG가 차지했다.

2026 KBO 소속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29명의 평균 연봉은 1억 7536만 원이다. 지난해(1억 6071만 원)보다 9.1% 인상,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