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4강 진출' 임정현의 각오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용인/이연지 2026. 3.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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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현(23, 191cm)이 올 시즌 최다 득점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연장까지 가는 승리의 문턱에서 빛난 이름 중 한 명은 임정현이었다.

경기 후 만난 임정현은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연장까지 갔는데 여기서 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빈틈없이 하려고 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계속 참여하고 수비 토킹도 계속 하면서 뛰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팀원이 똘똘 뭉쳤다.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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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임정현(23, 191cm)이 올 시즌 최다 득점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창원 LG는 1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치열한 연장 끝에 96-9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연장까지 가는 승리의 문턱에서 빛난 이름 중 한 명은 임정현이었다. 교체로 출전한 그는 28분 46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LG의 출발은 불안정했다. 1쿼터 3점슛 성공률이 22%(2/9)에 그치며 쉽게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했다. 빗나간 슛은 삼성의 역습 기회로 이어졌고,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출발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서서히 슛감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역전에 성공한 것도 잠시였다. 삼성의 거센 추격을 허용해 3쿼터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 61-61,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시소게임 양상은 경기 종료까지 흘렀고, 결국 승부는 원점(81-81)에서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은 LG의 몫이었다. 박정현이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임정현도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구까지 모두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만난 임정현은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연장까지 갔는데 여기서 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그래서 빈틈없이 하려고 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계속 참여하고 수비 토킹도 계속 하면서 뛰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팀원이 똘똘 뭉쳤다.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임정현의 말처럼 이날 공격 리바운드(3개) 참여가 돋보였다. 그는 "팀이 1번(포인트 가드), 5번(센터) 위주로 공격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나는 수비나 리바운드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러다 보니 공격 리바운드도 잘 잡게 됐고, 자연스럽게 공격도 잘 풀렸다. 3점슛이 들어가니까 신나서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정현의 야투 성공률은 100%(4/4)다. 슛이 림을 가르면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임정현은 "그전까지 솔직히 슛이 많이 안 들어가서 답답했다. 오늘 잘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광진이 형 백업으로 들어가면 4번(파워 포워드) 역할도 하니까 머리가 아프고 그랬다(웃음). 그때 (박)정현이 형이 잡으면 림부터 보라면서 슛 위주로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운동할 때도 하루에 세 네 번씩은 말해주는 것 같다. 프로에 오래있던 형이 쉴 틈없이 말씀해 주신 거라 믿고 잘 따르려고 한다"고 말을 더했다.

박정현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작은 울림이 돼 쌓였고, 이날 임정현의 3점슛 감각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는 100%라는 완벽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제 그의 시선은 준결승으로 향한다. LG는 오는 25일 13시, 수원 KT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임정현은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파이팅있게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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