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피 간다" 줍줍 기회라는 모간스탠리…"특히 이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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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코스피가 한차례 조정받았지만 모간스탠리는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 기업개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만큼 코스피가 최대 85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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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코스피가 한차례 조정받았지만 모간스탠리는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 기업개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만큼 코스피가 최대 85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각) 모간스탠리는 'Korea's Corporate DNA is Changing'(한국 기업의 DNA가 변화하고 있다)이라는 제목의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2년내 코스피가 7500에서 850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직전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올해 말까지 65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한 바 있다.
한국 자본시장 개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높게 봤다. 지난해 모간스탠리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개혁 수준이 야구로 비유하면 3회 말 수준에 있다고 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5회 단계까지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6300선까지 오른 뒤 이란 사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며 "밸류에이션과 정부의 강한 개혁 정책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5000선 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현 시점에서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이 정부의 개혁 의지를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시장 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정부는 계획을 더욱 강력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당은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를 필두로 정부와 발맞춰 정책을 이끌고 있고 차기 총선까지 약 2년의 시간이 남아있어 정책 추진 동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개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과제들도 순차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상속세 개편·의무 공개매수 도입·중복상장 제한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 이사의 충실의무에 대한 가이드라인 강화,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 코드 보완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상당수 조치가 올해 상반기 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포함해 시장참여자들의 행동도 정책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강화해 의결권 행사와 기업 관여를 확대하고 있고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압박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 주주제안이 빠르게 늘고 있고 행동주의 움직임도 확산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개혁의 성패는 기업의 실제 행동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정책 기반은 상당수 마련된만큼 기업들이 자본배분과 지배구조 개선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느냐가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특히 대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 심화, 공급망 다변화, 경영권 승계 이슈 등이 맞물리며 주요 그룹들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지배구조 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SK, LG, 롯데, 현대차그룹은 이 과정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지정학적 여건이 정상화될때까지 시장 내 변동성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상태가 언제 완화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우리는 한국 기업개혁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 최근 시장 조정을 한국 증시 재평가 국면에 재진입할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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