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정치 개혁 촉구 시위…“거대 양당 기득권 타파”
박예진 기자 2026. 3. 18. 15:36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이 거대 양당 기득권 담합을 규탄하며 선거 제도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조국혁신당 시당에 따르면 당원 9명이 지난 16~17일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 앞에서 '정치개혁 파도타기'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개혁진보 4당이 이달 9일 국회 본청 앞에 '정치개혁 광장'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고 비상 행동에 돌입한 것과 연계된 전국적 연대 행동이다.
참가자들은 ▲2인 선거구 폐지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등 3대 핵심 정치 개혁 과제 이행을 요구했다.
특히 시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기초의원 2인 선거구 쪼개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당 관계자는 "3~5인 중대선거구제를 무력화하고 2인 선거구로 나누는 것은 소수 정당의 진입을 막고 양당 중심 구조를 고착화하는 행위"라며 "3월이 선거 제도 개혁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 개혁 입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시민사회와 연대해 정치 개혁 요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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