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경기째 승리 없는 '디펜딩 챔프' 전북…첫 승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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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 3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트로피를 들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정작 리그에선 개막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당시 전북은 개막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었고, 후반기까지 부진이 이어지면서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 승격해 8위로 시즌을 마친 안양은 이번 시즌도 개막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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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체제서 시즌 초반 2무 1패…개막 3경기 무승은 2년 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오베르단(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newsis/20260318153500304egxx.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 3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이 정규리그와 코리아컵에서 '더블(2관왕)'을 달성한 뒤 떠나고 김천 상무를 이끌던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트로피를 들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정작 리그에선 개막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선 승격팀 부천FC에 2-3 역전패를 당했고, 김천과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0-1로 뒤지다가 후반 추가시간 모따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비겼다.
광주FC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3개 슈팅을 쏟아내고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전북이 개막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건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전북은 개막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었고, 후반기까지 부진이 이어지면서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는데, 자칫 이 경기에서도 승수를 쌓지 못하면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모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newsis/20260318153500473lhcg.jpg)
경기력이 나쁜 건 아니다.
전북은 지난 3경기에서 30개 슈팅을 기록했고, 이 중 14개가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이었다.
다만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대는 올 시즌 개막 3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안양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 승격해 8위로 시즌을 마친 안양은 이번 시즌도 개막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전과 1-1로 비겼고, 2라운드에선 제주SK FC에 2-1로 승리한 뒤 3라운드에서 강원FC과 1-1로 비겼다.
끈끈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안양은 쉽게 지지 않는 이른바, '좀비 축구'로 올 시즌에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마테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newsis/20260318153500657wtmf.jpg)
모따가 전북으로 떠났지만, 마테우스가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새롭게 가세한 엘쿠라노, 아일톤 등 외국인 공격수들도 기대 이상이란 평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HD와 FC서울은 나란히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붙는다.
직전 라운드에서 돌풍의 팀 부천을 누르며 팀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 원정으로 '기성용 더비'를 벌인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처음 개막전에서 웃은 서울은 포항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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